TV를 거의 안보는 편인데, 골목식당은 무엇인가 소소하게 팁을 알려주는 것도 있고, 


백대표님의 말빨 보는 재미에 가끔씩 본다.


오늘은 뚝섬 마지막 편 보는데 진짜 깨알 같은 팁(?) 집에서 해먹을수 있는 레시피를 하나 공개해주셔서 받아 적는 것보다 딱 두장 스크린 캡쳐 해두는 것이 좋을것 같아서 부랴 부랴 캡쳐 했다.


다른것은 일단 집에서 해먹을수 없을것 같고, 된장 라면!!


와이프가 자주 끓여주는데, 방송 보는중인데도 맛있을것 같다 벌써..


그런데 된장소스를 만든 다음에 다시 스프도 넣는것은 이제까지 생각하던 된장라면하고는 다른 부분이다.


식용유 2국자에 된장 2국자를 그리고 고추가루를 넣어서 볶는다. --> 이거는 양념장이 되는 거니까 한번 할때 좀 양되게 해두면 좋을듯.




그리고민물새우(?)... 민물새우는 낚시할때 써는 미끼로만 알고 있었는데.. 먹기도 하는거였구나..

일단 민물 새우 1국자, 간마을 1스푼, 고추 그리고 아까 만든 양념 1스푼!!!



아들하고 한번 끓여먹고.. 앞으로 이렇게 해먹을수 있게 양념들을 2인분씩 준비해서 미리 만들어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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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요리

먹고 2018. 7. 21. 20:40

와이프한테 잘하지 못하지만, 와이프는 늘 나한테 잘한다...


오늘 날씨다 무지막지 하게 더워서 어서 집에가서 에어콘 켜놓고 라면 하나 끓여 먹고 아들하고 놀아야지 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무엇인가 맛있는 냄새가 물을 열자마자 남..


아들은 놀고 있고 이미...



너무 배가 고파서 급하게 찍느라 잘 못찍었지만... 오리 훈제요리를 맛있게 볶은 요리다.


뭐 맛은 말할것도 없지..


후다닥 먹어치우고 에어콘 아래서 배두들기며 탱자 탱자...


휴가가 따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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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역 채돈이

먹고 2018. 7. 17. 23:48

어우.... 배터지게 진짜 맛나게 많이 먹었다.

오랫만의 파트 회식, 오늘 또 새로운 맛집에 갔다.


늘 먹던 삽겹살이라 큰기대를 하지 않고, 요즘 다이어트와 함께 조금만 먹을거야 하고 갔는데...

(조금만 먹기에 실패했다.. ㅠ.ㅠ)



건물 한쪽에 아주 작은 가게라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저렇게 "채돈이" 라고 한글로 쓰여있기 때문에 잘보고가면 찾을수 있다.


지도는 아래에 붙여놨다.




일단 가니깐 특이한 현수막이 하나 걸려있었다.,


모든 테이블의 고기를 구워드리기 때문에 절대 집게와 가위를 주지 않는다는 것!! 왜지? 근데 고기를 어지간한 사람들은 잘 굽지 못할것 같기는 하다.


딱 나오는고기가 최소 400그람 덩어리로 나오고, 보통 한근씩(근고기)으로 나온다. 2~3인분?


그런데 우리는 4명이서 앉은 테이블인데 600 그람 + 600 그람 + 400그람 시켜서 먹었다. 마지막 400그람은 반도 못먹었지만...



고기 두께 봐라... 저거는 어지간하게 궈서는 잘 안구워질듯.. 날씨도이리 더운데 저거를 누가 앉아서 일일이 궈...

직원들이 진짜 하나 하나 다궈준다.




위에서 찍은 모습... 근데 끝에 지방이 너무 많다.. 저 지방을 어쩌나 했는데. 옆에 따로 잘라서 모아둔다.



바로 이렇게, 한군데 다 모아두는데, 내가 보기에는저거 지방 잘라모은것만 한근 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워하며 저것도 아깝네 저거를 다 버리는건가? 하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


살코기들을 대충 다먹고 나니 갑자기 저 비게들을 막 자르기 시작하네?



뭐여 이거는... 비게 구이? 아니 껍데기 구이? 일단 비쥬얼이 저거는 먹으면 김치 한주먹씩 먹어야 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말이야...


그런데 막상 궈놓고 보니, 쫄깃한 느낌 + 역시나 느끼한 맛이 올라온다. ^^ 저거는 술안주다. 술이 좀 알딸딸 할때 느끼하게 넣어주는거...



살코기들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다., 저거를 다 일일이 잘르고 뒤집고, 해서 딱 익으면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놔준다.



여렇게 파겉저리하고 같이 먹으면 맛있다. 일단 다른 삼겹살집하고 다른것은 기름이 많이 바찐 느낌이 들고,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살코기는 느끼한 맛이 없다.


원래 돼지고기 구을때는 고기에 있는 기름이 나오도록 잘 궈줘야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니깐.( 백종원 님이 그랬음.)


저렇게 몇입 먹다보면 뭔가 시원한게 마시고 싶어지는데 오늘은 새로 나온 맛있는 소주라며 참나무통 소주를 마셨다.



아... 오늘은 왜 다 맛있지? 소주도 맛있다. 금새 두병 홀랑 마신 느낌?



옆에 앉은 먹방,맛집을 잘 꿰뚫고 있는 후배가 김치지깨 국밥을 시켰다. 맛있다. 그런데 맵다.

매운 음식은 먹기만 하면 내가 다음날 늘 배가 아픈데 말이야...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어떻게 먹으면 제일 맛있냐면 고기하고 같이 먹으면 맛이 더 좋다.



바로 이렇게 국밥 한숟갈에 살코기 하나 얹어 먹으면 뭐 말이 필요없지.. 더 많이 먹을수 있게 되고, 더 많이 살찌게 된다.. ㅠ.ㅠ 



요거는 오늘 여기로 안내한 똑똑이 후배가 오늘 블로그를 하나 처음 개시했는데, 블로그 글쓰고 있으니 사장님이 서비스로 내준 물냉면...


맛있는데, 배가 불러서 반도 못 먹었다.


아참,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고, 이정도면 괜찮은것 같다. 다음에 또 돼지고기 먹는다면 여기로 올듯!



제일 왼쪽것 600 그람 두개, 그리고 그 바로옆에것 400 그람 하나


보통은 저정도 안먹어도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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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누나, 나를 빼고 식구들 모두가 간장게장을 엄청 잘 먹었다.


아니!! 나는 그 뭔가 비릿한 냄새가 너무 싫어서 절대 안먹었는데... 이게 참 나이가 웃긴것인지, 입맛이 변한것인지... 


언제 부턴가 갑자기 간장게장이 맛있어졌다.


처음에는 양념게장을 먹었는데, 양념게장 말고 간장 게장을 딱 한번 30대 중반에 먹어봤는데,


어라?? 아니 이런 맛이었어??


하며 폭풍 흡입했다.


맛있는 것은 물론이고, 뭔가 바다향이 나고... 어릴때의 그 비린내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런데 얼마전에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찾아간 마포의 진미식당이 방송에 나왔는데(밥블레스유?)



그분들이 뭐라고했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방송에서 나온 저 게장밖에 기억이 안난다.


(방송화면 캡쳐)



한번 가봐야지, 하며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벌써 문전성시고.... 이 더운날에 가기도 힘든 느낌...

조금 수그러들면 꼭 한번 부모님 모시고 가봐야 겠다.


사진빨인지 뭔지 알수는 없지만 보기에도 막 맛있어 보인다!!!


오래전 일본 방송에서도 한국 간장게장 너무 맛있다고 난리인 방송이 있었는데, 그때 보면서 너무 웃기만 했는데 지금은 나도 보면서 와 먹고 싶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저 아이돌이 누구인지 모르고, 저 방송하시는 분들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확실한것은 간장게장은 "맛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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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들과 와이프가 도서관에 '비경쟁 토론' 수업을 하거 갔는데, 갔다 오자마자 싱글 벙글한 아들의 얼굴...


뭐 미리 이야기를 들어서 대충알고 있지만 기분이 너무 좋은 상태로 집에 왔다.


아들이 "아빠, 천원만 줘봐. 내가 짜장면 사줄게." " B세트? 짜장2 + 탕수육 + 만두?" 뭐 먹을거냐며 몇번이고 물어본다.


뭐 그간 용돈 모은것도 있고, 이제껏 한번도 혼자 음식을 시켜 먹어 본적이 없어서 주문도 해보라고 했다.


전화를 척척척 걸더니, B세트 , 어디 어디로 보내주세요. 하고 끊는다.


10분 지났나? 벨소리가 띠리리 울리고....


아들이 셋팅을 해놨다.



짜장2, 탕수육, 만두, 콜라.


다시 배터지게 먹었다.


오늘은 아들이 사줘서 그런지 탕수육도 더 맛있고, 짜장면도 더 맛있네.


배가 부른 상태로 먹기 시작했는데. 거의 다 먹을뻔 했다...


예전 같았으면 탕수육은 한두개 먹고 못먹는데, 오늘은 탕수육도 거의 슥슥 다 먹었다. ^^


이런 맛에 아이가 크는 것을 보는 것이고, 가족과 함께 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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