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 정원

먹고 2018. 6. 30. 21:44

철판 요리 하면 철판 볶음밥 밖에 몰랐는데,


회사 행사로 방문한 용인 소재의 안나의 정원.



일단 차가 없으면 갈수가 없는 곳.


철판 요리라고 해서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었다.


물론 가격은 좀 비싸기 때문에 혼자 가서 먹을일은 없다!!!



일단 처음에 저렇게 구워주고... 입맛을 돋궈 주는 야채로 시작...




음, 중간에 뭐 다른 것도 준것같은데 너무 맛있어서 금새 먹어버리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를 못했다.. 분명 뭔가 더 나왔었다.

스테이크를 구워준다고해서 중요한 순간 같은 느낌에 비장하게 사진 한컷.!!




음, 너무 세게 굽는거 아니야?? 싶었는데, 맛있다. 고기는 구우면 맛있다. 


마지막에 나온 랍스터 요리.

랍스터 먹으러 여기 저기 다니면서 먹고, 여행 나가서도 먹었는데, 여기 랍스터 괜찮았다.


양은 적다. 랍스터 한마리씩 궈주면 좋겠다.


잘 먹었고, 눈이 즐거웠고, 고생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사진 많이 못찍은 것은 금새 금새 먹기 바빠서 찍을 틈이 없었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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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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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사진 정리를 계속 하는 중인데, 작년 괌 여행 다녀오고나서 블로그에 한번도 안 언급한것 같아서(사실 블로그에 안들어온지 너무 ...오래되서)


먹은것들만 중심으로 몇개 올려놓고 자려고 한다.


괌에 9박 10일을 갔는데... 길어도 너무 길었다.,


혹시라도 누군가 괌을 가기전에 이글을 본다면, 괌은 어차피 관광도 할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3박 4일(3박 5일)이면 매우 충분하다.


호텔 조식은 그닥 먹을 일이 없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숙박을 이용하고, 브런치로 아침을 시작하고 하루종일 바다에서 스노쿨링이나 하다가 저녁 어스름해서는 맥주 와 스테이크 같은것을 먹으러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꼭 관광을 하겠다면, 하루 렌트해서 3시간이면 괌을 일주를 할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괌의 렌트비용은 하루 7만원, 기름값은 그렇게 싸지 않음)


괌은 일단 미국이다. 미국스럽지 않고 필리핀 스러운데 미국령이다. 그래서 물가가 미국 물가이다. 팁도 10~15% 줘야된다.


사진을 정리할때마다 올리겠지만, 일단 괌은 투먼 베이쪽에 모든 놀거리가 다 모여있다(DFS도 거기에 있다.) 


호텔을 최대한 투먼 베이쪽으로 하고 아침에 늦게 읽어나서 브런치 먹고, 바로 바다로 가서 놀다가, 호텔와서 슥슥 닦고 바로 시내쪽으로 걸어가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돌아보는 정도가 가장 편안했던것 같다.


일단 아침을 먹을곳은 나는 매일 먹어도 좋을것 같은데, eggs'n things의 팬케이크 완전 추천한다. 줄서서 먹는 곳인데, 나는 호텔이 바로 인근이어서 아침에 눈떠서 바로 가서 먹었다.



DFS 바로 맞은 편에 사람들이 줄서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거기가 여기다. 맛있다. 그리고 서빙하는 사람들도 다 괜찮다.



전혀 중요하지는 않지만 이런 것들이 있었다.


왼쪽에 바나나 생크림 팬케익 5개, 오른쪽에 소세시 어쩌고 하나 어른 2, 아이 1명이서 먹은 메뉴인데.

너무 심심해 보이지만 완전 폭풍 흡입했다. 저거 찍고 나서 팬케익 한판 더 시켜서 먹었다....


아침 식사로 추천.. 그리고 커피도 여기는 그냥 준다. 


아침 먹었으면, 이제 바다로 가서 놀면서 소화를 시켜야 되는데, 이쯔음해서 투먼 베이를 보여주면  호텔에서 찍은 투몬 베이 위쪽, 아래쪽 사진이다.


무지개는 서비스~


저기 보면 바다가 아주 고요하고 얕다, 바다에 놀러가면 바닷물 맛을 보는 습관이 있는데 여기는 바닷물이 짜지만 그 다음 끝맛이 달달했다.(베트남은 짜고씀...)


밥먹고 저기 가서 스노쿨링하거나, 해변을 거닐거나 하다보면 금세 소화가 다된다.. 


어스름하게 저녁이 될려고 하면 이제 스테이크 한번 먹어봐야 되겠다는 느낌이 오는데...

TGI, Outback 등등 너무 많다,. 사실 아무곳에서나 가서 스테이크를 먹어도 된다.


아래는 거기 있는동안 진짜 여기저기 가서 시켜서 먹은 스테이크들인데.. 다른 곳도 많지만 스테이크는 고기이다. 고기는 맛있다. 그래서 어딜 가도 맛있다.


아이가  크림 스파게티를 매우 좋아해서 시킨 해물 어쩌고 스파게티,


해산물이 좋을것 같아서 시켜먹은것인데, 맛이 기억이 안난다....


아래는 고기, 역시 맛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연어스테이크, 한국보다 맛있었던것 같은데 좀 간이 쎄다.


다른 고기 스테이크(티본 스테이크였던듯), 고기는 맛있다.



스테이크 먹고, 저녁 간식거리 사러 설렁 설렁 가려고 했는데, 괌에는 K Mart 라고 있다. 모든 사람이 거기에 다 있는것 같은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드는 마트,우리나라의 이마트나,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곳인데, 다있다.

그래서 저녁에는 렌트한 차로 간다. 걸어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매우 귀찮다...



괌건널목을 보면 아래처럼 빨간색으로 건너지 마세요~~ 라고 하고있는데 가끔 한참을 기다려도 바뀌지 않는경우가 있다.


그럴때는 아래의 저 버튼을 누르면, 보행신호로 바뀐다. 사람들이 그만큼 걸어다니지 않는다.!!!


보행신호는 하얀색이다.


K MART 가는 인근에 나는 괌을 사랑해요~ 라는 낙서(?)가 있어서 찍어둔거...


K MART다, 마트안에서 이것 저것 쪽 찍으려고 했는데, 사람도 많고 어서 먹을거 사서 어서 호텔로 가고 싶어서 많이 찍지 못했다. 매우 크다.


괌에 오면 괌맥주는 한번씩 먹어봐야 된다고해서 샀는데, 뭔가 약한 맛이....


호텔에서 맥주를 먹고, 매우 짠 과자들을 몇개 집어먹고 다시 잤다...


괌 여행 자세한 내용은 다시 다른 글들로 따로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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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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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들린곳은 Only Place 라는 곳인데 , 이곳은 대박이었다.

3시인가에 문을 걸어잠군다.. 못 들어간다.


토요일날 갔을때 3시 20분에 갔는데, 문 걸어잠그고 안팔아요 해서 다시 돌아왔다...물론 돌아오는길레 Health & Grow라는 숍에 들려서 집에가지고 가서 할 각종 팩과 화장품들 그리고 와이프를 위한것들을 몽땅 사서 왔지만 ^^


여기는 일단 양은 1등이다...


맛은 ~~ 맛있는 스테이크다. !!!!


봉사료가 없어서, 이후 계산할때 팁을 따로 챙겨주면 되는 곳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스테이크 하나에 7천원도 안함 !!! 엄청 큰데


들어가기 전 입구... 엄청 크다..


메뉴를 찍으려고 했는데, 메뉴 겉포장만 찍었다...


자리에 앉자 마자 소스부터 챙겨주는 재빠른 서비스...


먼지 모르고 일단 내접시에 떠놨는데, 빨간것은 케찹이고, 나머지는 겨자다... ㅠ.ㅠ



스타터로 주문한 포테이토.!!! 여기는 감자가 아무래도 엄청 싸거나, 엄청 클거야 하면서 먹은 감자튀김.. 맛있다.


먼지 모르고 주문한 칠리 비프 스타터... 이와 비슷한 것을 인도 친구가 하나 사다줬는데, 먹고 죽을뻔했다... 완전 얼마나 매웠던지.... 죽는줄 알았다.

그런데, 이 녀석은 완전!!! 맛있다..



여기는 마늘빵도 스케일이 다르게 나온다. 엄청나게 크게 6조각인가 8조각 나왔다. 맛도 물론 맛있었지!!!


스테이크 3종, 크림치즈 스파게티 하나 주문했는데...... 


한접시에 스테이크가 두장씩 항상 나온다.. 양도 엄청나게 많아서.. 결국 남기는 대참사를...




이것이... 크림 치즈 스파게티라고 가지고 온것인데. .ㅠ.ㅠ 시키지 말걸 그랬다.. 이건 스파게티도 아니고, 국수도 아니야... 뭔가 인도 음식같은데.. 심증만 있을뿐이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요약 : 저렴한 스테이크를 양으로 승부하겠다.!!! 그렇다면 3시 전까지 MG Road 의 Only Place로 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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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rs46에서 첫번째 스테이크를 먹고나서, 왠지 고기보다는 맛있고 향긋한 스파게티가 먹고 싶기도하고, 또 다른 스테이크 집이 없나하고 찾아본곳이 바로..


Smoke House Deli라는 곳인데.. 게스트하우스에서도 가깝고, 일단 예약을 하고 가야 했다. 가보니.. 왜 예약이 필요한지 바로 알수있었다.




사람도 많았고, 일단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다.


서슴치 않고 바로 주문들어갔다.. 파스타 두개와 스테이크 두개 .. 맛은??? 아래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다 긁어먹었다. !!!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한국보다는 훨씬 사지만, 인도 평균수준 약간 이상 + 2천원씩)


원래 메뉴가 어떻게 나왔을까??


빵이 나오고.....좀 더 달라고 하면, 바로 더 가져다 준다..


스타터로 포테이토시켰는데, 완전 뜨거웠다.. 그리고 물론 맛있었다.



스테이크를 다른걸 두개 시켰는데, 의사소통의 문제로 같은게 두개가 나왔다. 그런데 우리는 먹으면서도 몰랐다 ㅎㅎㅎ 먹고 나서 계산할때 엇? 같은거였어???



크림 치크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나온게 이거다... 모양보고 실망했는데, 한입 먹고 ... 헐!!! 흡입..


요고는 토마토 스파게티인데, 여기에 뭐 치킨 추가한다고 했더니, 2천원 더 받았다.. 맛은 물론 최고였지.!!


요약 : 좀 느긋하고, 좀 조용하고,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맛있게 먹을려면 이곳으로 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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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밖에서 사먹는 이야기로 돌아와서....


금번 출장중에는 매주 스테이크를 먹었다.


인도는 소고기 안먹는다는 말이 많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스테이크가 양도 많고 값도 싸다... 8천원 정도면 배터지게 먹는다..


그런데 한우에서 느껴지는 그런 향미는 없다.. 그냥 스테이크를 맛있고 배부르게 먹는거에 포커스를 맞추자.


제일 처음 간곳은 어느정도 유명하다고 알려진, Millers46인데, 금번에 두번이나 방문했다.


처음에 갔을때는 와 맛있어, 맛있어 하면서 먹었는데...


다음에 갔을때는 왠지 서비스도 엉망이고, 고기도 미디엄-레어를 주문했는데, 무슨 고기가 타서 질긴고기가 나왔는데, 서빙하는 직원이 와서 히히덕 거리며 웃다가 갔다. 다시는 안가기로 우리는 모두 다짐하고 진짜 다시는 안갔다.


Millers46에서 먹은 스테이크들 사진 쭉쭉 보고... 눈으로만 보고 혹시라도 기회가 있더라도 여기는 가지말것을 추천한다.!! 


요약 : 가지마!!!! 맛없어!!!!  서비스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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