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길, 엘리베이터에서 광고로 나오는 버거킹 스태커4 와퍼 챌린지가 계속 궁금하던 차에, 오늘 아들과 함께 벼루고 있다 동네의 버거킹을 방문했다.

 

그전에 몇몇분의 후기로 혼자서 먹을수 있는 양은 확실히 아니라는 이야기를 몇번 들은터이기에 아들과 함께 라지세트 하나로 둘이서 나눠서 먹으면 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방문하였다.

 

일단 방문하자 마다 제일 비싼 세트로 주문했다. 

 

사진은 언제나 그렇지만 늘 맛있고, 양도 충분해 보이기 마련이다.

 

햄버거를 받자 마자 일단 까서 그 양을 확인해봤다.

어? 뭐지? 생각보다 뭐 챌린지라고 할것은 없는 느낌이 매우 강력하게 들었다. 누가 못 먹고 남기는 챌린지인가??

 

아들과 함께 아무도 없는 매장에서 커팅식을 일단 했다.

잘 자르고 나서 와퍼의 단면을 보면 아래와 같다.

뭔가 고기 덩어리만..?? 야채가 거의 없다. 이것은 먹으면 확실히 살이 찔거야라는 경고를 해주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뭔가 벅벅한 느낌이 들어 같은 느낌이 우선 들었다. 하지만, 맛있어 보이지 않았나 싶다.ㅎㅎㅎ

 

잘랐으면 이제 부터 먹으면 된다.

 

둘이서 나눠 먹을 계획이었지만, 막상 받아들고 나서 보니 이건 ...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 아들이 혼자 먹을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단 아빠인 나는 대기를 했다.

 

한조각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고.... 감튀도 중간 중간 넣어준다. 그리고 콜라 라지도 거의 쭉쭉 들이켜준다.

 

....

 

 

그렇게 해서 챌린지(?) 결과는?

 

이것은 챌린지라고 하기에는 과대 광고 느낌이 있다....

 

한입에 먹기 챌린지 같은것으로 구체적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겠다.

 

 

아, 그리고 맛은 괜찮았다. 하지만. 야채가 너무 적기 때문에 따로 샐러드 같은것이 있으면 더욱 좋았을것 같다.

이 햄버거로 배가 불러서 감자튀김이나 콜라를 남기는 일은 절대 생기지 않을듯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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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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