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매분기마다 조직력 강화와 좋은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파트별 또는 그룹별 워크샵을 지원해준다.


금번에는 예산도 충분하고 해서 같이 영화를 한편 보고, 맛있는 곳에서 저녁식사를 다 같이 하기로했다.


모털엔진, 국가부도의 난, 호두까지 인형 이 세가지 영화중 하나를 골라서 보고 저녁식사 장소로 모이기로 했는데, 우리는 아무생각 없이 편하게 볼수 있는 모털엔진을 봤다.


모털엔진은 아무생각없이 보는 영화가 아니라, 아무런 생각을 할수 없게 만드는 영화였다...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돈으로 봤기에 마음이 덜 쓰렸다.



그렇게 영화를 아무생각도 없이 보고 저녁식사하러 갔는데, 가보니 레스토랑 전체를 빌려서 식사를 할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코스요리 하나와 고급와인을 진짜 이것 저것 다 시켜서 마셨다. 물론, 요즘 술을 잘 마시지 못해서 고급와인을 많이 시켰지만 3잔 밖에 마시지를 않았다.




샐러드는 가볍고 맛있었다.



브로콜리 스프는, 실망이었다. 브로콜리 즙을 마시는 느낌이랄까?



뭔지 모를 파스타는 그냥 먹었다.




4만원 가량의 하우스와인이 있었는데, 내가 쏟아버리는 바람에 빨리 주문한 10만원 정도의 피노 누아르 품종의 와인이다.

향도 좋고 맛도 좋다.


그리고 다른 달달한 와인도 하나 시켰는데 찍지를 못했다. 맛은 달달한 양주맛?



너무 양이 적은 스테이크가 나왔다.



고급와인에 속한다는 폰타로로도 주문해서 마셨다. 맛있었다. 부드러운 맛이랄까?



마른 안주라고 해야될려나? 치즈가 짜지 않고 맛있었다.


총평은 내돈을 줘야 한다면 절대 안갈것 같다. 일단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나 적었고, 맛은? 어디서나 맛볼수 있는 평범한 맛이다. 

와인은 어차피 주류전문점에서 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기 때문에 와인을 마시러 가지는 않을듯 하다.


가격을 좀 내리지 않을것이라면 맛을 아주 맛있게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양이라도 좀 조절을 해서 제공해야 다시 찾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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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kun,ekun 커뉴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