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체스, 장기, 바둑을 좋아하므로, 가끔 체스를 두는데,...


와~  Direcsta 의 영상을 자주보지만 체스판을 저리 정성스레 만들다니!!!!


장인이다,


그의 영상을 보고 있으면 뭔가 엄청 쉽게 슥슥 만드는데 만들고 나면 이쁨, 잘만듬....


타고 난건가???


나도 2009년 즈음에는 목공에 취미가 붙어 이런 저런 수공구들을 샀는데, 나한테는 일단 안맞았다...


요령도 없고, 힘도 들고... 결정적으로 먼지가!!!!!! 쥬금..... 가족들한테 미안하고.... 갓 태어난 우리아들한테 미안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쁘고 좋은 물건이 나오면 좋은데, 쓰레기가 나옴..... 나중에 버릴때 6천원 폐기물 스티커사서 버리느라고 더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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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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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오래 사용하던 컴퓨터가 이번 여름 무더위를 견디지 못했는지,.


부팅 하자마자 꺼지고, 켜지고, 꺼지고를 반복하여...


컴퓨터를 하나 사야겠군하고 견적을 내던중에, 대체 왜 꺼지는걸까 궁금하였다.


그래서 cpu온도를 측정해보니, 부팅하자마자, BIOS 셋업에서 확인한 CPU온도. ...


무려 70도씨..!!!


CPU 스펙을 확인해보니, 90도에서 동작을 하지 않도록 되어있고, 60도 이상에서는 경고가 ... 발생...


그래서 윈도우즈를 부팅해서 CPU 온도 체크하는 프로그램 HW Monitor(http://www.cpuid.com/softwares/hwmonitor.html)를 다운받아서 설치 해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보통 60도.....


원인이 뭘까 하고 컴퓨터를 열어보니, CPU쿨러 잘 돌아가고, 팬쿨러 잘돌아가고, 다 잘돌아가는데 대체 왜 그럴까 하고, 


CPU 방열판을 만져봤는데 화상 입을뻔했다.!!!!


그래서 뜯어보니, CPU와 방열판 사이를 메꿔주고, 열을 잘 전달해주는 제품인 써멀구리스가 완전 다 굳어서 쓰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그리고, 인텔의 쿨러가 무슨 최적의 비용으로 만든 쿨러같이 매우 방열효과가 안좋았다.


그래서 바로, 새로운 쿨러를 구입했다.



뭔가 믿음직한 상자!!!




열었더니...아니 뭐여??? 또 상자가? 하고 급하게 다시 열어보니...


두둥.. 보기만 해도 흐믓한 대형 쿨러와 써멀구리스 그리고 설치를 위한 추가 부품들, 설치 설명서....

설치 설명서는 사실 없어도 되겠지하고 설치 했다가, 다시 설치 설명서를 정독하고 메인보드를 뜯어내서 잘 설치를 했다...



그래서 현재 온도는?? 39도씨를 유지하고 있다~~

아주 쾌적하게 잘 사용중... 이참에 컴퓨터를 바꿔야지 했다가., 어차피 요즘에는 맥북을 주로 사용하거나, 테블릿등을 거의 자주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는 안바꿔도 될것 같다...



그리고 보내준 써멀 구리스가 충분하여, 토렌트용 또는 아들과 롤 용으로 사용중인 듀얼 코어 AMD CPU도 뜯어서 써멀구리스를 발라줬는데... 아니!!! 잘돌아간다.


역시 컴퓨터의 수명은 무한하고... 문제는 배터리와 쿨링이었던듯 하다..


앞으로 10년 더 써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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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비라는 가구회사...

2014. 9. 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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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이 다 끝나고.. 가로 늦게 단열벽지를 시공했다.


지난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서, 뽁뽁이 를 창문에 바르고, 두꺼운 비닐로 유리창을 밀봉해서 실내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으나.. 벽에서 스며 나오는 바람은 정체를 알수가 없었으며.. 너무 추웠다....


하여.. 이번에는 반드시 일을 저지르고 말겠다는 신념으로 장비도 다지르고.. 단열에 대해서 공부를 좀 했다..


일단 결로가 발생하고 곰팡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했더니.. 아래와 같다...


방이 베란다 쪽으로 확장된 방이었고, 외벽쪽을 두드리면 창문을 열면서 확인해봤을때는 우레탐폼도 꽉꽉 충진되어있었고 한데... 천장에 아니!! 곰팡이가!!!!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보니까.. 너무 너무 저걸 없애고 싶어서 겨울내내 견딜수가 없었다. .. 


너무 추울때 공사를 하지 않은 이유는... 너무 추워서 시공이 제대로 안될것 같기도 했고... 내가 너무 추워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그나마 적당한 방법을 확인결과.. 단열벽지 6T 고급형을 구입하면 될것 같았다.(이때 나름 꼼꼼하게 하겠다고 비접착식을 구입했는데.. 공사하는내내 후회했다 본드칠이 너무 힘들었다. ㅠ.ㅠ.)


이번에 구입한 사다리도 출동하고..(사다리 저 제품으로 몇번 저승갈뻔했다. 고정하는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발판을 밟을때 마다 고정하는 클립이 풀어졌다...베란다 창문 열고 했으면 아마 몇번 떨어졌을듯 싶다..)

저 장남감은 빼야 되는데 너무 커서 문에 걸려서 안빠져서.. 저렇게 있는중이다..



벽지를 제거했는데.. 벽지 제거에만 솔직히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_= 죽는줄 알았다. 스크래퍼가 있었지만.. 정말.... 욕하면서 벽지 제거했다. 벽지를 제거하다보니... 이 집에 도배역사를 알수 있었다. 3겹 벽지가 있었다... 크흑 ㅠ.ㅠ 제거하다보니.. 결로가 생긴원인을 알수 있었다...




벽지를 띠어 내니... 베란다의 벽이 바로 나왔다.. 외벽쪽은 단열을 잘해뒀던데.. 베란다 측면벽은.. .ㅠ.ㅠ 그냥 발라버렸어.. 발라버릴...!!!


주문해뒀던,. 단열벽지가 이제 출동하고(베이지로 했는데, 완료후 스티커를 사서 붙일거라서 민무늬로함)

밑에보이는 본드를 바르는게 제일 힘들었다...



이렇게 준비를 끝내고 도배를 시작한 시간이 바여흐로 새벽 1시...


금요일 밤8시에 시작하여 벽지제거에 4시간, 준비하고 정리하는데 1시간...


실제로 벽지바르기위해서 폼잡은 시간이 새벽1시... 혼자서 작업하는거라서.. 작업도 더뎠고.. 밤이라서 조용히 해야 되서... 힘들었다..



중간에 본드칠하고 재단하고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많이 못찍고.. 실제로 벽지만 다 붙인후에 아래와 같이 찍었다.

윗부분에 틈이 지는부분이 있는 데 이부분은 바이오 실리콘으로 나중에 마감했다.




실리콘 마감이 끝난모습...



한번 하고 나니 아 어떻게 해야 겠구나를 알수 있는 작업이었는데.. 일단 실리콘 마감을 최대한 안하도록 작업하는게 중요한것 같다. 왜냐면 실리콘에서 냄새가 난다 ㅠ.ㅠ 무독성이라더니 그 냄서는 독하다...



그래서 집에 있던 유일한 화분두개가 출동하여 2일동안 호흡해줬다.


2일차에 화분으로만으로도 모질라서 양초 두개가 다시 출동하였다. 공기를 태워버려!!!!



결론.. 

도배는 혼자하면 뭐든 힘들다.


하지만, 단열벽지를 시공하고나서 안에 앉았다가 거실에 나오면 헐!! 추워 !!! 하는 말이 절로나왔다.


아들하고 퇴근후 저기서 매일 당구치는데 포근하고 좋다.


실제로 들어간돈은 얼마안된다..


벽지를 충분히 넉넉하게 샀는데 37미터 정도.. 반도 못썼다.


벽지 12만원 정도면 저정도의 방하나 정도는 가뿐하게 마감할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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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결혼하면서 구입한 듀오백 의자가... 좌판의 인조가죽이 벗겨져 나가고, 팔걸이가 갈라지고... 심지어는 등판의 고무 받침이 부서지는 바람에...


의자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는데...


많은 고민끝에.. 시디즈(sidiz)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T500,T550 고가의 시리즈들도 많으나.. 하나 하나 따져보니.. 집에서 앉아서 컴퓨터 몇분에서 몇시간 정도 하기 위한 의자인데 그런것 까지 필요하나 싶어서...

그나마 보급형으로 괜찮은 T300HDA를 구입했다. 앉아보니 엄청 편하고, 아들도 좋아하고, 와이프도 좋아한다.. 메쉬재질이라서 여름에는 땀이 차지도 않을것 같고.. 아주 아주 만족스럽다. 20만원대 의자중에는 진짜 괜찮은것 같다.




구입하고 나니 구형 (DK025) 듀오백의자를 그냥 버리자니.. 버리는 딱지 비용도 있고해서, 듀오백측에 문의를 했더니..


바로 전화가 한통왔다,.


문의한 내용은 아래 사진들을 첨부하여 메일(<sp@duoback.co.kr>)을 보냈다.




듀오백 측에서 전화가 와서, 해당 제품모델을 다시금 한번 확인하고, 제품을 수리할수 있는 부품을 유상으로 구입할수 있다고 해서... 각각 구입했는데.. 모두 다 해서 32,000원 밖에 들지 않았다(좌판,등판고무 세트,팔걸이 세트) 바로 콜 하고.. 부품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도착하여, 바로 조립...


조립은 엄청 쉽다. 그냥 보내준 부품들이 맞을것 같은 위치에 맞춰 넣으면 된다. 아래 처럼 우리 5살 아들이 조립하고 있다.!!!!





교체하고 남은 부품...들.. 바로 폐기..



듀오백 의자를 살때도 20만원대를 주고 구입했는데.. 그동안 잘썼고., 앞으로도 조금이라도 고장나면 AS받으면 될것 같아서.. 아주 마음이 편하다


시디즈 의자도 강추천이고,.. 듀오백 의자도 강추천이다.


너무 싼의자 사게 되면, 그냥 쓰다가 버릴거 아니고서는.. 의자는 한 7년 이상 정도 사용하는 제품이니까, 좀 가격이 있는 제품을 사는것이 아무래도 좋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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