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숙소에 도착해서 바로 짐풀고 정리하고 잠든후 오늘은 아침일찍 일정을 시작했다.


나의 여행은 늘 일찍 시작한다...


오늘은 아침 식사전에 모여서 체스키 크롬로프 구 시가지 관광을 한후 아침식사를 하고 짤츠캄머굿, 짤츠부르크 관광을 이해 이동하기로 했다.



아직 해가 떠오르기전 숙소 앞에서 기다리며 , 호텔을 찍어뒀다.

잠만 자고, 진짜 아침만 간단히 먹고 바로 머물렀던 호텔.



아들은 여기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자세가 제법 살아있다.



체스키 크롬로프의 하늘은 아름다웠다.



숙소에서 쭈욱 이길을 걸어서 내려가면 구시가지가 나온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현지인들은 아무도 없다.



쭈욱~~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횡단보도.

이 횡단보도를 지나면 구시가지로 들어가게 된다.



뭔가 설명을 듣기는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런 조각상들이 있었다는 정도로 기억에 남았다는 것은 임팩트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던듯...



종교가 없는 관계로... 사진만 찍었다.



역시.. 종교가 없으므로.. 사진만 저장하고 바로 이동.



그냥 슥슥 둘러본다.

이런 곳이 있군? 하고 둘러보는 정도? 산책하는 정도에 알맞다.



이거는 짓기가 매우 힘들었을것 같은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으로 이런 건축물을 지었을런지...


나는 지금과 같이 중장비도 없이 이런 건축물들을 손으로 하나씩 하나씩 지었을 그 사람들이 참.. 걱정된다. 힘이 매우 많이 들었을듯...



이곳이 크리크탈 제품들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스왈로브스키도 여기 출신이라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 여행상품에는 이런 쇼핑하러 가는 시간이 있다.)



체코는 맥주의 원산지라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필스너 우르켈이 맛있는 맥주였다는 것도 여기와서 알았다.

한국서 마시던 체크의 맥주와 여기서 마시던 체코의 맥주가 맛이 완전 ... 너무 다르다..



해시계가 있었는데, 왠지 시간이 좀 안맞는 느낌이다...



일찍 나서다 보니 기대치 않았던 일출(?)도 보게 되고, 사진도 찍어두고.

밑에 보이는 강이 블타바 강이다.



호텔이라는데 아담하다.



유럽스타일 지붕은 모두다 이런 색인갑다.

크로아티아를 가도 이런 지붕이고..



구시가지는 바닥이 돌이다.

돌바닥. 

저 돌들을 부시고, 갈아서 만들었을텐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우리나라 였으면 펜션, 캠핑장으로 꽉 들어찼을만한 곳.



체스키 크롬로프는 하수구 뚜껑을 뭐가 이리 정성들여서 만든거지?



구시가지를 끼고 도는 블타바강,

우리 나라였으면 저기 집값이 어마 무시 했을듯 하다.



위에 나오는 곳을 한바퀴 쓰으윽 돌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유럽은 현지인 가이드만 가이드를 할수 있다고 한다. 인솔자분이 가이드를 해주시지만, 현지인이 없이는 가이드를 할수 없다고해서, 현지인 가이드분도 한분 오셨는데. 그냥 따라만 다니는 가이드이다.


뭔가 여행객들 대상으로 합법적으로 삥뜯기 위한 배려인가?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을 먹고.

여기 꿀은 맛있다.



조촐하다....

하나씩 다 집어온것이 이만큼.



구시가지를 한장으로 담아봤다.



패키지 여행을 이렇게 하면서 좋은 점은 일반 여행하면 둘러보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음일정, 그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시 운전, 길 찾기 등등 하느라 여행인지 아닌지 모르게 지나갔는데.


여기에서의 첫일정을 마무리 하고 짐을 넣고 차에 올라타니, 그냥 편안하게 앉아서 구경이나 하는 이런 여유로운 여행이라니!!! (왜 나는 이제껏 몰랐지??)





폴라드인 운전기사분이 운전을 매우 잘한다.


앉아서 짤츠부르크로 가는 길을 구경하면서 갔다.



체스키 크롬로프는 지나갈일이 있다면 그냥 슥슥 지나가는 정도로만 알맞다. 여기를 굳이 일정에 넣어서 가야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이곳이 동유럽 첫번째 일정이었기에, 그나마 사진이라도 몇개 찍었지.. 다른 곳을 갔다가 왔다면,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을듯 하다.. 그만큼 소박하고, 조용한 곳이다.(볼것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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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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