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만 할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나마 나에게 가슴뭉클한 감동을 준 일출을 또 기록하지 않을수 없어서, 방갈로르의 유명한 일출, 일몰 관람 장소인 난디힐에 대해서 아주 잠깐 이야기하고 싶다.




방갈로르 지역자체가 고산지역인데, 거기에 좀 더 솟아있는 힐들이 몇개 있다. 그 중 하나인 난디힐의 경우 일출, 일몰 관람지로 유명하다.


오전 6시 이전에 일출이 되기 때문에 새벽일찍이 서둘러서 출발하며 엄청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행렬을 발견할수 있다.


차를 타고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면... 뭔가 답답하고도 꾸물 꾸물 올라오는 햇님을 볼수 있는데.


내가 간날은 좀 안개가 끼어서 지평선 근처에서는 못봤지만 그래서 어느정도 올라오다가 팬서비스 차원으로 잠시 얼굴 내밀어준 햇님이 고마워서 사진 찍어뒀다.


태어나서 한번도 일출을 본적이 없는데, 이날의 그 느낌은 왠지!!! 감동이었다....


날씨 좋은날 골라서 꼭 다시 가리라하고 다짐했으나, 다시는 새벽 4시에 일어나지 못해서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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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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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로 인도 방갈로르 지역을 출장을 자주 오는데, 이번에만 벌써 5번째 출장이다.


이전까지 출장은 이것 저것 뭐했었는지도 정리할 틈도 없이 바쁘게 보내느라 사진들도 정리를 한번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출장에서는 여기 저기 먹으러 많이 다니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제공해주는 생각치도 못한 메뉴들이 있어서, 기억에 하나 하나 남기고자 정리해두고자 한다.


금번 출장은 6월 말, 인도 지역은 우기로 특히 방갈로르 지역은 비가 오기는 하지만, 너무나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시원(?) 하다.


6월 7월에 인도 방갈로르 지역에 오는 분들은 반드시 자켓 하나 정도는 준비해서 와야지만 춥지 않게 지낼수 있다.


일단 첫번째 이야기는 가장 인상깊었던 인도에서 맛 본 스테이크 이야기다.


지난번 출장때는 너무 바빠서 딱 한 곳 밖에 가보지 했는데, MG Road에 위치하는 UB city건물의 Toscano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막상가기 전에는 뭐, 인도에서 먹어봐야 뭐~~ 하고 갔었는데... 가보니.. 이랬다.



나와서 한입 먹자마자, 헉!!! 하고 다 흡입해버렸다.


이 사진의 원래 모습은 뭐였을까?



이 스테이크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날 스테이크를 두번 더 주문했었던걸로 기억난다. 그리고 옆에 잠시 나오는 사진은 피자와... 그리고 까르보나라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곳은 스테이크 보다는 스파게티와 피자가 더 맛있는 곳이다.(개인적으로)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스테이크를 이거 말고 두개 더 주문해서 먹었다. @.@

마지막은 양고기 스테이크인데... 비추천이닷 ... 4명이서 맛봤는데.. 모두 비추였다. 그냥 스테이크 무난한거로 3개 먹고, 피자 한판, 까르보나라 하나 시켜서 먹고 정말 배터질것 같이 먹었는데... 4만 6천원 가량 나왔다. 


한줄 요약 : 인도 뱅갈로르 여행중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가고 싶은데, 스파게티와 피자에 집중하고 싶다면 MG Road UB city의 toscano로 갈것.


먹은것들 이야기는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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