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낚시 다녀와서, 채비 밑걸림이 심해 인터넷으로 채비를 좀 알아보니... 가격이 싼것인지 비싼것인지 아리송한 채비들이 많다.


그래서 어차피 낚시줄도 많이 사놨으니, 이참에 채비를 시간날때 몇개 만들어 두는게 나을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매듭법들을 몇개 알아봤는데, 그나마 깔끔한 매듭법들, 그리고 하기 쉬운것 세개만 정리해둔다.



blood knot, 원줄과 목줄을 직결로 연결할때 사용되는 직결 매듭법으로 사용할수 있다.





Unit knot 도래 매듭에도 쓸수 있고, 직결 매듭도 가능하다.


낚시 바들 매듭법 - 낚시 바늘을 묶을때 매듭법, 그나마 제일 쉬운 방법인듯.


낚시 바늘 매듭법 중에 가장 깔끔해보이는 방법



원투 낚시를 하다보면, 나는 잘 못해서 그런지, 채비가 그냥 던지면 밑걸리고, 던지면 걸리고..... 

채비 가격이 싸지만, 시간이 계속 가는느낌.... 짜증도 나고...


그래서 채비를 잘 만들어서 이제 채비 값이라도 아껴보자하고 공부했는데, 공부하다보니 아니 왜 밑걸림이 생기는지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도 있다.

경청하며 시청했는데, 내 이야기하는것 같아서 계속 뜨끔 뜨끔했다.



왠지 말씀하시는 방법과 제스춰가 회사 동기인 임모군과 비슷한데, 자세히 보다 보니, 닮은것 같기도 하고....

(착각일거야..)


이번에 낚시 장비들도 좀 이것 저것 주문했는데, 배송오면 하나씩 오픈하면서 글로 다 정리해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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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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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고 할것 까지는 없집만, 수원에서 2시간 거리인 태안군 근흥면의 한적한 황골선착장에 가서 낚시를 즐겼다.


원래 목적지는 신진도를 지나, 마도 방파제 초입으로 가려고 했는데, 가는길에 들른 미끼 파는 곳에서 거리로 가는 것보다는 현지인들이 가는 황골 선착장쪽으로 가라고 알려주셔서, 뭐 어차피 물때도 그렇고 하니 가까운데 가보자는 마음으로 차를 돌려서 가보았다.



평일 버프를 받아서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물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여기 도착해보니 오전 9시 물때가 간조 1시간 지난 시점 즈음 되었다.


옆에 잠시 보이는 모래사장쪽에서는 현지민들이 조개를 캐러 돌아다니고있었고, 여기 선창장에는 낚시꾼들이 다녀간 흔적들(쓰레기..)이 널부러져있었지만, 사람은 하나도없었다.


아버지의 들뜬 모습과 어머니의 고함소리( 소라 와 고동이 많음)...



급하게 채비를 하고 바로 낚시대를 하나 던져 두고, 잠시 옆을 보니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와이프가 소라를 줏으러 다니고 있으셨다.


30분 정도 지나고나니 !


3분 1 정도 채워오셨음.



소라 많다고 즐거워 하던 찰나에 어랏 입질???



첫 수로 올라온 우럭, 낚시 담근지 5분도 안되는 시점에 올라오고.,.. 이후로는 사진을 찍지 못할 만큼 바쁘게 고기들이 자꾸 올라왔다.


난생 처음 낚시를 해본 와이프는 노래미를 한 마리 잡았고, 태어나서 두번째 낚시인 우리 아들은 노래미 6마리를 잡았다.


어머니도 2마리 잡고, 나도 2마리 잡고, 아버지가 계속 우럭을 낚아 올리셨다.



손질해서 바로 매운탕으로 ... 매운탕을 끓이는 중에도 자꾸 고기가 올라와서, 매운탕 을 열고 우럭을 두마리 더 넣어서 끓였다.


어젯밤 4년만에 처음 열어본 구이바다가 불이 켜지지 않아서 설명서를 정독하고, 불켜는 연습을 하고 간 보람이 있다!!!



점화 손잡이가 잘 안돌아가서, 대체 무슨 문제인가 하고 엄청 열심히 설명서를 읽어봤는데, 그런 설명이 전혀 없다.


그래서 에라이하고 힘껏 돌렸는데, 뭔가 부러질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그렇게 키는 것이 맞았다.



오늘 낚시는 일단 미끼 사는 부분에서는 새우는 별로 도움이 안되었다, 새우를 샀는데 무슨 젖갈을 들고간 기분이...


갯지렁이를 샀는데, 현지라서 그런지 무지막지하게 비쌌고, 한통에 6마리 들었다. 한마리에 1천원 꼴이었다. 지렁이를 한마리에 1천원에사서 끼우다니....


다음에 갈때는 집에서 오징어를 사다가 손질해서 미끼 채비를 해서 가면 될것 같고, 새우는 완전 비추다. 새우도 싱싱하다며 건내주었지만, 새우는 거의.... 소용도 없고,. 흐물 흐물...


혹시라도 이 근처로 낚시를 갈 계획이라면 우럭용 채비를 준비하고, 밑걸림이 심하므로 장대는 긴 걸로 챙기는 것이 좋고, 밑걸림 대비용으로 채비를 넉넉히 챙기는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미끼는 현지에서 사는 것은 매우 현명하지 않은 것 같고, 오징어를 잘 손질해서 미끼를 준비해가면 된다.


사람들이 거의 오지않은 이유는 평일이었기 때문인것도 있지만, 낙시꾼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있었던 것으로봐서는 주말에는 붐비는 장소임에 틀림없다.


우리도 자리를 딱 잡고 우럭을 몇마리 낚기 시작하니, 뒤따라 두 팀이 왔다가 우리가 자리 잡은 것을 보고 다른 자리로 옮겼다.


안전한 포인트로는 마도 방파제 쪽이 유명하지만, 현지인이 추천해서 가본곳이고 가서 실제로 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낚여서 추천할만 하다.



그런데 한가지 안좋은점은 낚시꾼들이 어질러 놓고 간 쓰레기들을 아무도 치우지 않는다는 점.


그래서 낚시하는 중간 중간에 주변쓰레기들을 모두 담아서 치우고 왔다.


낚시도 좋은데, 나중에 우리 아들이 커서 아들의 아들과 같이 와서 좋은 추억을 회상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수 있는 장소로 계속해서 남겨줄수 있어야하는데,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이 낚시만 하고 쓰레기에 ... 커피 테이크아웃에.... 음식물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휴...


싸악 치우고 나니 마음도 후련하고, 다음에 오실분이 어질러 놓고 가지 않았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크게 기대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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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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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무거나 깔리는 것이 넘나 싫은것...


필요한것만 딱 깔고, 필요가 없으면 바로 바로 지우는 성격 탓에.. 나의 컴퓨터는 늘 외롭다.


요새는 롤도 안하고, 배그나 조금하지만, 배린이는 거의 들어가면 눕기가 바쁘므로....


최근에는 그래서 다시 Android Studio 를 설치했다.


집에서 다시금 개발이나 깔짝 깔짝 해볼까 해서..


간단한 앱 몇개 만들어서 앱스토어에 다시 등록하고.... 뭔가 흥미로운 것들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약간 오랫만에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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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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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랜만에 회사 선배들 동기들과 근처 피자와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갔다.


예전에 가서 매우 맛나게 먹은 피자집이 있어서 이번에도 갔는데, 늘 맛있다.


시카고 피자. 나는 시카고 피자가 브랜드 이름인줄 알았는데, 피자 종류였다.!!! 광교 애비뉴 프랑에서도 시카고 피자 먹었는데, 거기도 맛있었다, 이름도 기억안남...





잭스 시카고 피자 입구.



크림 맥주, 쓰지도 않고, 뭔가 맛있다. 술끊었는데 맛있다., 한잔 더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못먹었다, 그런데 맛있다. 또 먹고 싶다.



시금치 파스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던데, 이 보기 좋지 못한 떡은 먹기에는 정말 좋았다. 지난번에도 먹고 이번에도 먹지만, 늘 맛있다. 시금치를 안좋아하는 아이들도 아마 이거는 먹으면 시금치가 들어갔는지도 모를것같은데, 혹시?? 시금치 색상만??



로제 크림 파스타. 뭐 말이 필요 없이 맛있지.



오리지널 시카고 피자, 다른 피자는 사실 먹을 필요가 없고, 이 피자만 계속 주문해서 먹으면 될듯 하다, 우리는 이거 한번 먹고 판 더 시켜서 먹었다!!!



추천 메뉴라는 페페로니 시카고 피자, 오리지널 피자가 더 맛있다. 심지어 이 피자가 가격이 더 비싼데, 오리지널 피자가 맛있다. 오리지널 피자 세개 먹는게 낫다.



가격표를 나오기전에 선배가 하나 찍자고 해서 찍었는데, 음식 사진들보다 가격표 사진이 제일 잘나와서 올린다. 가격도 뭐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다들 맛있고, 맥주가 특히!!! 맛있다. 한국 맥주의 뭔가 씁슬한 맛이 안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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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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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출퇴근이 자유롭고, 주말 특근을 하게 되면 나오는 돈도 많고, 거기다 조용하게 일할수 있어서 토요일에 거의 출근해서 조용히 다음 일주일 할일 그리고 그주에 못한 일들을 정리하고 퇴근한다.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이 되면 아침에 느즈막~~ 하게 눈을 뜨고 나올때쯔음이면 와이프가 어떻게 알고, 딱! 침대에서 일어나자 마자 아침 밥을 차려놓는다.


눈뜨고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밥을 먹을수 있는 시스템??


이전에는 많이 찍어둔 사진들이 어디있는지 찾지 못해 최근에 먹은 것들을 좀 정리해봤다.



맛있는 소고기와 떡 야채로 만든 맛있는 고기 볶음. 맛있다. 요새 아들이 고기와 밥을 나보다 많이 먹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 것은 아들이 고기를 너무 많이 줏어 먹어서 그런거겠지...



생연어회를 좋아하는 와이프, 연어 구이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가끔 퇴근때 이마트트레이더스 들러서 생연어를 사가지고 오면, 이런 연어 파스타도 나오곤 한다. 



점심겸 저녁으로 뭔가 라면이 먹고 싶은데 안자극적인것이 먹고 싶은 나를 위해서 끓여주는 라면 스프를 넣지 않고 끓이는 라면~, 그리고 부추전. 맛있다.

그냥 라면을 스프 넣고 끓여서 먹으면 항상 배가 아프곤 했는데, 집에서 와이프가 끓여주는 라면을 먹으면 배가 안아프다. 살이찐다.



떡볶이? 맛있다.



탕수육, 맛있다 당연.



소고기 볶음 그리고 상추 쌈. 고기는 이상하게 매일 맛있다.


다른 음식들 사진들을 다음에 찾으면 따로 한번더 포스트를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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