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인도음식점

먹고 2018. 6. 30. 21:53

인도 출장을 너무 자주 나가서 인도에서 인도음식을 먹고나서 배탈이 바로 바로 나는 바람에 최대한 자극적인 음식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ㅇ역시 회사 행사로 수원역 인근의 인도음식점에 가게 되었다.



수원역 앞, 그레이트 히말라야.



인도 음식하면 탄두리 치킨, 맛있고, 자극적이고,..하지만 인도에서 먹은 탄두리 치킨은 버터를 얼마나 넣었는지 기름이 뚝뚝 떨어지고 매우자극적이었는데, 여기는 한국화 된것인지 담백한 단두리 치킨이었다. 자극적이지도 않았음.



난 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법, 뭘 시켜서 먹든 맛있다. 물론 이때는 이분야의 전문가 분이 주문을 진행해주셨음(땡큐,그러고 보니 닉네임도 전문적인(special)이네)



카레들... 앞에 접시들 보면 알겠지만, 싹싹 비운다. 이거는 이전에 시킨거 금새 다 먹어버리고 새로 주문한것 같은데... 여튼 맛있다.

맛있는 음식앞에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맛있었다는 것만 남으면 되었다.


몇년전 인도 출장 몇번씩 다닐때는... 공항에 내리면 바로 배탈 나는 탓에... 호텔 조식을 먹어도 계란 후라이 두개만 먹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었던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인도 음식이 가끔 그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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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정원

먹고 2018. 6. 30. 21:44

철판 요리 하면 철판 볶음밥 밖에 몰랐는데,


회사 행사로 방문한 용인 소재의 안나의 정원.



일단 차가 없으면 갈수가 없는 곳.


철판 요리라고 해서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었다.


물론 가격은 좀 비싸기 때문에 혼자 가서 먹을일은 없다!!!



일단 처음에 저렇게 구워주고... 입맛을 돋궈 주는 야채로 시작...




음, 중간에 뭐 다른 것도 준것같은데 너무 맛있어서 금새 먹어버리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를 못했다.. 분명 뭔가 더 나왔었다.

스테이크를 구워준다고해서 중요한 순간 같은 느낌에 비장하게 사진 한컷.!!




음, 너무 세게 굽는거 아니야?? 싶었는데, 맛있다. 고기는 구우면 맛있다. 


마지막에 나온 랍스터 요리.

랍스터 먹으러 여기 저기 다니면서 먹고, 여행 나가서도 먹었는데, 여기 랍스터 괜찮았다.


양은 적다. 랍스터 한마리씩 궈주면 좋겠다.


잘 먹었고, 눈이 즐거웠고, 고생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사진 많이 못찍은 것은 금새 금새 먹기 바빠서 찍을 틈이 없었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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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대란 이라니??

먹고 2018. 6. 30. 20:08

나는 원래 곱창을 잘 먹지 않는다.


곱창은 왠지 느낌이 좀 불결할것 같고....


소화기니까... 왠지 응가 냄새가 날것 같고..


그러던 어느날 티비를 잘 보지도 않는데, 괜히 티비를 켰다가 아래 프로를 봤다.



곱창이 맛있어 보이기는 첨음이었고.. 사실 마마무는 알지만, 마마무의 누구인지는 몰랐는데, 저 먹는것 보고 화사라는 것을 알게됨...


음 곱창 한번 먹으러 가야겠네 하고 아무날이나 잡아서 가려고 했는데,...


이거 뭔일이야!!


저 프로를 나혼자만 본게 아니었다. 


곱창이 없어서 곱창을 팔지 못하고 휴업하는 곳, 5시 30분에 갔는데 이미 다 팔리거나, 자리가 없는 곳, 물건이 6시 30분에 들어온다고 아직 영업을 안하는 곳....


에라이.....


그러면 이참에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가보자 해서 후배가 전화를 해서 알아본 그곳!! 으로 갔다.



너무 유명한 곳이라서 우리가 갔을때 뭐 이미 자리는 다 차있었고, 우리가 남은 한 테이블에 앉은 손님...

어서 먹고 싶어서 죽을것 같았고 왠지 모르게 현기증 나는 어지러움이...(소주 때문이었다...)




염통 맛있고,, 곱창 맛있고,...



그리고 이때 알고보니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 담의 대창, 볶음밥은 찍지도 못했는데 다 맛있었다.


하지만, 너무 먹어서 그런지 당분간 곱창 생각은 안날것 같고.... 기름이 너무 많은 것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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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잘한것 중 하나는 커피를 끊은것이다.


올 초까지 하루에 5잔 이상씩 샷추가된 뜨거운 아메라카노를 마셔댔다.


당연히 잠 잘 못들고, 심장도 빨리 뛰고, 화장실 가면 응가가 .... 뭐 그렇다...


여튼 커피를 끊어야 겠다고 생각한것은 이런 저런 이유도 있지만, 주말만 되면 찾아오는 두통(커피를 회사있을때보다 적게 마심) 그리고 잤는지 안잤는지 알수 없는 피곤함,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심장소리가 내 귀에 들리는 느낌...


그래서 어느날 월요일 커피를 끊어야 겠다고, 그냥 생각하고 끊어버렸다.


끊고 나서 2주간 머리가 쪼개지는 고통이 있었는데, 2주가 지나고 나니 서서히 아픈것도 모르게 되고, 3주가 지나고 나서는 커피를 먹고 싶지가 않아졌다.


대신 다른것을 많이 먹는다......그래서 살도 찌는것 같고....


하지만,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 사둔 에스프레소 머신에 먼지만 쌓이는 것을 보니.. 왠지 아까운 마음도 들고...


커피 많이 마실거라고... 독일에서 주문한 릴리 원두 캔도...써야 되고....


그래서 가끔씩 한번은 내려서 마신다..



마시고 나면.. 그날 밤 새벽 2시까지 뒤척 거리게 된다......


어서 남은 커피를 다 마셔버리고... 꿀잠 자야지...


우리 가족중 와이프는 커피 믹스 커피만 마시고, 아들은 아직 어려서 커피를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 마신다.. 크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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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스타크래프, 마인크래프트, 포트 나이트 등등등을 위해 사용중인 컴퓨터가 여름에 접어드니 부팅이 안되는 것이 하루에 3번,


부팅후 바로 꺼지는 것이 2회씩...


사용하다가 꺼지는 것이 2회씩...


연식이 오래되기는 하였지만 그간 업그레이드와 꾸준한 관리로 쓸만한 놈이었는데, 자꾸 꺼진다..


그래서 열어봤는데... 원인은 바로 그래픽 카드였다.



사진 찍기전에 닦지 않았어야 하는데, 일단 저 오래된 그래픽 카드를 들어내보니, 쿨러가 일단 덜렁 덜렁....


분해를 해보니, 그래픽 코어와 히트 싱크와 잘 붙게 해주는 써멀구리스가 아예 굳어서 바스러지고 있다.


구리스가 나는 안굳는걸로 알고있었는데, 10년도 넘은 이 그래픽 카드는 그간 너무 혹사를 당한것인지, ..... 


일단 쿨러를 청소하고 서멀 구리스 1천원 밖에 안하는거라서 사서 바르고 계속 쓸려다가, 얼마전 내 컴퓨터에 그래픽 카드를 교체하면서 나온 750TI를 아들 컴퓨터에 꽂아두고 , 이 녀석은 영정 사진 한장 남기고.... 폐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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