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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겪는 이런 무더위 속에,


아들도 힘들도, 와이프도 힘들도.. 나도 힘들고..


그런데 무엇인가 치킨같은것이 먹고 싶어지는 오후였다.


치킨 배달 시켜 먹는것도 편하고 좋지만, 이런 찜통 더위에서는 배달하시는 분도 얼마나.. 힘이 들지...


그래서 수원에서 유명한 치킨중에 하나인 용성통닭을 오랫만에 가기로 했다.


집에서는 걸어서 한 15~ 20분 걸리기는 하지만, 보통때 같았으면 걸어가서 치킨도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오겠지만...


이런 37~ 39도의 더위에서는 치킨을 먹으러 가는것 자체가 무지막지한 도전이 될것 같다.


차를 몰고 만석공원 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치킨을 먹고 오기로 계획하고 아들과 출발했다.


시동 걸고.. 조금만 가면 바로 도착..




만석공원 주차장 바로 건너 편에 용성통닭이 보인다.

(5시 정도에 오면 자리가 아직있다. 6시 정도 되면 밖에서 번호표 받고 기다려야 된다.



만석공원 주차장. 차가 벌서 가득이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주차공간이 있다. 앞에 주차하신분들은 더워서(?) 또는 귀찮아서 아무곳에나 주차를 해둔듯?



걸어서 2분 만에 용성통닭에 도착.

들어가기전 아들의 모습을 찍는다.




가격은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나는 배달 치킨이라면 양념 치킨을 시키는데, 여기서는 후라이드를 먹는다.

후라이드를 시켜서, 따로 마련되어있는 소스를 알아서 뿌려서 찍어 먹으면 되니깐!

나는 뭐든 찍먹파 니깐.



예전에는 볼수 없었던 이런 경고가?

유명해지다보니 이런 닭고기 먹고 튀는 사람도 있나보다.

어른들이기 보단 중딩이나 고딩들 아닐까 싶다.



아들양념 소스, 내 양념소스 뿌려놓고. 치킨이 오기를 기다린다.



왔다 ! 왔어! 뜨거운 치킨이..

옆에 닭똥집하고 닭발은 사람수에 맞춰나오는 서비스이다.

닭똥집은 맛있다.


아주 배터지게 그리고 느긋하게 먹다보니 어느새 6시 지나고 있다. 


사람들이 가득 찾고 벌써 번호표 들고 들어오기를 기다니는 사람들, 주문해놨다가 찾아가려서 밖에서 차 주차해두고 기다리는 사람들 

엄청나다. 


이정도로 팔리니 가격을 올리지 않아도, 그리고 배달을 별도로 하지 않으니 배달비도 생기지 않고.. 여느집 할것 없이 치킨값을 올리는데 여기는 몇년째 올리지 않고 맛나는 치킨을 계속해서 팔수 있는 것 아닌가 싶다.



다먹고 나오기 전에 미리 한마리 포장 주문을 해뒀다가, 근처에 사시는 부모님댁에 치킨 한마리 넣어드리고 왔다.

치킨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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