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8년 전인가? 거제도에 놀러갔을때 방문했던 보재기 집이라는 곳이 있는데, 생전 처음 먹어본 물회가 너무 인상깊게 맛있었다.
가격은 당시 가격으로 7만원... 비싸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잊고 지내던 음식이었는데, 넷플릭스에서 본 낙원의 밤에 나오는 물회를 볼때마다!! 기억의 어느 한구석에 묻혀있던 그 맛에 대한 기억을 끌어올려 나도 모르게 물회가 먹고 싶다는 인셉션을 하게 되었다.
어느새 강하게 각인된 그 물회에 대한 생각이 잊혀지지 않고 있던 주말 근처의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방문했는데,
이전에 본적 없는 물회를 팔고 있었다.
가격은 거제도에서 먹은 그런 음식과는 당연히 비교는 하면 안되겠지만, 1만 7천원인가?? 했다.
광어, 문어? 소라, 오징어 그리고 야채 조금, 육수 조금이 세트로 제공된다.
육수의 양이 적은 이유는 먹어보니 알게 되었다. 좀 매콤했다.
그래서 얼음을 꺼내서 넣고 그리고 시원한 물을 한컵 정도 부어서 먹었다.
맛은, 음...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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