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 컴퓨터에서 뿜어 내는 열기를 어떻게 해서든 최소화 해보겠다고, 작년즈음 엄청나게 큰 히트싱크를 사서 장착했는데,


여럼이 되니 히트싱크 자체의 온도가 우리 집 온도와 같다.....


그래서 여름에는 어쨌든 더운 열기를 어떻게 할수가 없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별개 다있네, 워터 쿨링 --> 이거는 결국 외부에서 라디에이터가 돌아줘야 되니 안될것 같고,


펠티어가 냉각효과에 사용된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오........(캠핑용 냉장고에 쓰면 되겠다...)


다만 이것도 역시 열을 식혀 줘야되는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대학 물리학 시간에 배운 열역학 법칙........


인간으로서는 어쩔수 없는 법칙인가.... ㅠ.ㅠ



블로그 이미지

커뉴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

그간 오래 사용하던 컴퓨터가 이번 여름 무더위를 견디지 못했는지,.


부팅 하자마자 꺼지고, 켜지고, 꺼지고를 반복하여...


컴퓨터를 하나 사야겠군하고 견적을 내던중에, 대체 왜 꺼지는걸까 궁금하였다.


그래서 cpu온도를 측정해보니, 부팅하자마자, BIOS 셋업에서 확인한 CPU온도. ...


무려 70도씨..!!!


CPU 스펙을 확인해보니, 90도에서 동작을 하지 않도록 되어있고, 60도 이상에서는 경고가 ... 발생...


그래서 윈도우즈를 부팅해서 CPU 온도 체크하는 프로그램 HW Monitor(http://www.cpuid.com/softwares/hwmonitor.html)를 다운받아서 설치 해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보통 60도.....


원인이 뭘까 하고 컴퓨터를 열어보니, CPU쿨러 잘 돌아가고, 팬쿨러 잘돌아가고, 다 잘돌아가는데 대체 왜 그럴까 하고, 


CPU 방열판을 만져봤는데 화상 입을뻔했다.!!!!


그래서 뜯어보니, CPU와 방열판 사이를 메꿔주고, 열을 잘 전달해주는 제품인 써멀구리스가 완전 다 굳어서 쓰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그리고, 인텔의 쿨러가 무슨 최적의 비용으로 만든 쿨러같이 매우 방열효과가 안좋았다.


그래서 바로, 새로운 쿨러를 구입했다.



뭔가 믿음직한 상자!!!




열었더니...아니 뭐여??? 또 상자가? 하고 급하게 다시 열어보니...


두둥.. 보기만 해도 흐믓한 대형 쿨러와 써멀구리스 그리고 설치를 위한 추가 부품들, 설치 설명서....

설치 설명서는 사실 없어도 되겠지하고 설치 했다가, 다시 설치 설명서를 정독하고 메인보드를 뜯어내서 잘 설치를 했다...



그래서 현재 온도는?? 39도씨를 유지하고 있다~~

아주 쾌적하게 잘 사용중... 이참에 컴퓨터를 바꿔야지 했다가., 어차피 요즘에는 맥북을 주로 사용하거나, 테블릿등을 거의 자주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는 안바꿔도 될것 같다...



그리고 보내준 써멀 구리스가 충분하여, 토렌트용 또는 아들과 롤 용으로 사용중인 듀얼 코어 AMD CPU도 뜯어서 써멀구리스를 발라줬는데... 아니!!! 잘돌아간다.


역시 컴퓨터의 수명은 무한하고... 문제는 배터리와 쿨링이었던듯 하다..


앞으로 10년 더 써야지 ㅋㅋㅋㅋ


'만지작 거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친김에 3D 프린터까지 알아둠.  (0) 2017.07.09
체스판 만들기.  (0) 2017.07.04
마켓비라는 가구회사...  (0) 2014.09.18
의자 교체...  (0) 2014.01.04
테니스공으로 차문을 연다고???  (0) 2013.05.23
블로그 이미지

커뉴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