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만 할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나마 나에게 가슴뭉클한 감동을 준 일출을 또 기록하지 않을수 없어서, 방갈로르의 유명한 일출, 일몰 관람 장소인 난디힐에 대해서 아주 잠깐 이야기하고 싶다.




방갈로르 지역자체가 고산지역인데, 거기에 좀 더 솟아있는 힐들이 몇개 있다. 그 중 하나인 난디힐의 경우 일출, 일몰 관람지로 유명하다.


오전 6시 이전에 일출이 되기 때문에 새벽일찍이 서둘러서 출발하며 엄청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행렬을 발견할수 있다.


차를 타고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면... 뭔가 답답하고도 꾸물 꾸물 올라오는 햇님을 볼수 있는데.


내가 간날은 좀 안개가 끼어서 지평선 근처에서는 못봤지만 그래서 어느정도 올라오다가 팬서비스 차원으로 잠시 얼굴 내밀어준 햇님이 고마워서 사진 찍어뒀다.


태어나서 한번도 일출을 본적이 없는데, 이날의 그 느낌은 왠지!!! 감동이었다....


날씨 좋은날 골라서 꼭 다시 가리라하고 다짐했으나, 다시는 새벽 4시에 일어나지 못해서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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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도 방갈로르에서 먹는 이야기로 돌아와서...


내가 왜 먹는 이야기를 기록에 남기고 싶어하냐면, 많은 사람들이 인도에가서 인도음식을 먹어야지 하고 인도음식을 막 먹게 된다.


나도 처음에 왔을때는 그래 이거야!! 인도음식을 제대로 !!! 먹고 가는거야 하고 막먹었다.


처음에는 나도 몰랐는데, 5일 지나는순간 장에서 세균들이 폭풍 성장을 했는지, 금토일월화 5일간 뜨거운 차를 끓여서 마시며, 누워서 끙끙대고 있는 나를 발견할수 있었다.


물론, 사람이 다 똑같지는 않지만, 남자의 조건이라고 하는 키 180이상 또는 몸무게 80이상, 둘중 하나만 만족하는 나의 건강한 몸은 5일만에 함락되었다.


그 이후 인도음식을 먹거나 상상하게 되면 배가 아프게 된다.


그래서 금번 출장때는 인도음식은 한번도 먹지 않았다. 5주간!!!


하지만, 지난번 출장때까지 먹은 곳중 방갈로르내  100ft로드에 자리잡은 Barbeque Nation이라고 하는 유명한 바베큐 식당이 있는데, 이곳은 첫번째 출장때도 갔고, 지난 출장때도 갔다. 뭐 물론 바베큐들은 나에게 장이 털리는 느낌을 줬지만..... 인도음식도 아주 잠깐 이야기하고 싶다.


바베큐 네이션은 숯불 바베큐인데, 꼬지형식으로 제공해준다. 엄청난 양의 바베큐들이 나오는데... 다른것은 먹지막고 그냥 치킨에만 집중하는것이 좋다.

생선 먹지 말고, 야채 바베큐 먹지말고, 양 바베큐 먹지말고.. 오직 탄두리 바베큐만 먹을것!!


아래 두개 사진으로 모든 상황이 설명 가능할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인도에서는 술을 정해진곳에서만 파는데, 킹피셔라고 하는 인도산 맥주가 있다. 인도 친구들이 위스키 또는 브랜디 등 수입된 술만 마시는데, 왜 그런지 알수 있을것 같았다.


그래서 인도에 가면 킹피셔 한번 정도는 먹어주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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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갈로르 지역으로 갈때 한국에서 출발하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렴하게 가려면 케세이 퍼시픽 항공을 이용해서, 홍콩에서 드래곤 에어로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 있고. 좀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편하고 쾌적하게 가려면 싱가포르 에어라인으로 싱가폴로 가서 다시 싱가폴 에어라인으로 방갈로르 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


재 작년 처음 인도 방갈로르로 올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케세이 퍼시픽을 이용했었는데.....

비행기 안에서 바보같이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덥석 결정한 나자신을 많이 원망하고 후회했었다. T_T  


2번째 출장때부터는 무조건 싱가폴 에어라인을 이용한다. !!!! 딱히 승무원들이 더 이뻐서 그런것도 아니고... 일단 비행기가 편했다. 

드래곤 에어라인은 나에게 불편함을 줬어.


일단 싱가폴 에어라인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싱가폴 공항에서 환승하게 되면 싱가폴에어라인에서 제공하는 City Tour를 공짜로 이용할수 있다.

방법은 아래처럼 생긴곳을 찾아가서 등록하면 끝~ 다만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일단 등록하고 나면, 술,담배는 공항 밖으로 가지고 나가게 되면 TAX가 추가 되기 때문에, 공항내 코인라커에 보관하면 된다. 우리돈으로 4천원인가 밖에 하지 않았던것 같다. 그 이외에는 다 오케이, 하지만 가방안에 넣어서 이동하는것이 좋다.


싱가폴하면 이것 저것 많지만, 그냥 두개 사진만 찍고 오는것이 최우선이다. 너무 더워서 다른걸 할수가 없다.



 

이 것 두개 사진찍었으면 어서 버스 타러 다시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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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로 인도 방갈로르 지역을 출장을 자주 오는데, 이번에만 벌써 5번째 출장이다.


이전까지 출장은 이것 저것 뭐했었는지도 정리할 틈도 없이 바쁘게 보내느라 사진들도 정리를 한번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출장에서는 여기 저기 먹으러 많이 다니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제공해주는 생각치도 못한 메뉴들이 있어서, 기억에 하나 하나 남기고자 정리해두고자 한다.


금번 출장은 6월 말, 인도 지역은 우기로 특히 방갈로르 지역은 비가 오기는 하지만, 너무나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시원(?) 하다.


6월 7월에 인도 방갈로르 지역에 오는 분들은 반드시 자켓 하나 정도는 준비해서 와야지만 춥지 않게 지낼수 있다.


일단 첫번째 이야기는 가장 인상깊었던 인도에서 맛 본 스테이크 이야기다.


지난번 출장때는 너무 바빠서 딱 한 곳 밖에 가보지 했는데, MG Road에 위치하는 UB city건물의 Toscano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막상가기 전에는 뭐, 인도에서 먹어봐야 뭐~~ 하고 갔었는데... 가보니.. 이랬다.



나와서 한입 먹자마자, 헉!!! 하고 다 흡입해버렸다.


이 사진의 원래 모습은 뭐였을까?



이 스테이크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날 스테이크를 두번 더 주문했었던걸로 기억난다. 그리고 옆에 잠시 나오는 사진은 피자와... 그리고 까르보나라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곳은 스테이크 보다는 스파게티와 피자가 더 맛있는 곳이다.(개인적으로)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스테이크를 이거 말고 두개 더 주문해서 먹었다. @.@

마지막은 양고기 스테이크인데... 비추천이닷 ... 4명이서 맛봤는데.. 모두 비추였다. 그냥 스테이크 무난한거로 3개 먹고, 피자 한판, 까르보나라 하나 시켜서 먹고 정말 배터질것 같이 먹었는데... 4만 6천원 가량 나왔다. 


한줄 요약 : 인도 뱅갈로르 여행중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가고 싶은데, 스파게티와 피자에 집중하고 싶다면 MG Road UB city의 toscano로 갈것.


먹은것들 이야기는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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