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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어느새 다 지나갔다.


그 동안 같은 공간에서 일하며 즐겁고 힘든 시간을 같이 보낸 팀분들과 간단히 송년회를 조촐하게 했다.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석화찜 그리고 같이 먹으면 왠지 더 맛있을것 같은 꼬막찜과 여러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다.


일단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으로 나오는 거였나? 묵말이 였던듯.



묵을 잘 즐겨 먹지 않는 편이라서 조금만 먹는다.

(굴과 꼬막을 많이 먹으려고 그랬던것은 아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할때 나온 막걸이 편에서 막걸리가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막걸리를 한잔 하게 된다.

기대했던 그런 맛있는 맛은 아니었다.



여기는 석화찜(굴찜)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꼬막찜한번 먹어보자며 시켜서 나온 꼬막찜이다.(2만원이었나?)

맛은? 정말 쫄깃쫄깃하다. 꼬막을 먹다가 모래가 많이 씹혀서 조개류는 잘 먹지 않는 편이었는데, 완전 쫄깃하다고 맛있다.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꼬막 무침을 주문해서 또 먹었다.

꼬막이 이렇게 맛있다니!!!



메인 요리인 굴 찜나왔다.

얼마전 보령 가서 진짜 자연산 굴을 바다에서 줏어서 정말 싱싱하고 쫄깃하게 잘 먹어서 이번에 먹은 굴은 그닥... 그렇게 감흥도 맛도 느끼지 못했다.

2018/12/23 - [떠나고/국내 여행] - 보령 비체팰리스 (보령에서 굴 찜만들어먹기)



해물파전을 좋아해서 하나 시켰는데, 사람수에 맞게 6조각으로 잘라서 주실줄 알았는데, 왠걸? 5조각으로 애매하게 잘라져서 나왔다.

그리고 굴이 10개 들어가는데 굴의 배치가 조화롭지 않았다.

하지만 맛은 좋았다.



민물새우 수제비가 맛있다고 시켰는데, 맵다.



라면사리도 넣어먹으면 맛있다고 주문했는데, 맵다. 그리고 양이 너무 많다.



이날 우리가 맛있게 먹은 곳은 회사 근처의 미가락이라는 곳인데, 자리가 좁아서 예약없이 가면 거의 먹을수가 없다.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고 가는게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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