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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에서 2박을 하고 3일째 아침 오후 비행기로 빅아일랜드 코나 공항으로 가기로 되어있다.


주내선은 이제 한번 경험해봤으니 뭐 대충 감알고 .... 기대가 매우 낮은 상태이므로.. 오전에 라한이나 인근의 해변을 한번 더 돌아보고 가기로 했다.


아들이 물에서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것도 있고, 오전에 호텔에서 머뭇거리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고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숙소를 떠나기전 숙소와 작별인사를 하는 아들.



숙소의 베란다는 이렇다. 바다가 코앞.



차를 몰고 라하이나 쪽으로 내려가니 이런 그림같은 곳이 나온다!!!



스윽 파노라마 샷으로 한번 찍어보면 이런 그림이 된다.!! 막 눌러도 그림이 나오는 그런 곳.



한쪽에는 아이들 안전하게 놀으라고 이런곳도 있고.,



우리 아들은 열심히 모래를 파고 놀고 있다.

혼자이지만 늘 잘논다.



무엇인가 성(?) 같은 걸 만들고 사진 한컷.



그 성을 중심으로 넓게 한컷!!


이제 마우이로 들어온 그 공항으로 다시 출발한다.


주내선은 그냥 가서 표끊고.... 기다리다가 부르면 타면 된다.



그런데 렌트를 했으니, 반납할때 가스를 한가득 채워서 반납을 해야한다.


렌트할때 옵션으로 1통 미리 결제할수 있는데, 이것은 바보 같은 짓이었음을 나중에 알게되었다. 


마우이에서 영업을 하는 주유소를 찾기 힘들어서 빅아일랜드, 그리고 오아후에서 1통을 선불로 구입했는데... 반통도 쓰지 못했고,, 한통값을 지불하는데 더 비싸게 지불했다. 


물론 편한것은 있는데... 뭔가 날로 뜯기는 기분이... 영... 찝집했다.



인건비가 비싸서인지, 원래 그런것인지 주유소에 아무도 없다.

셀프다, 괌에서도 그랬지만 여기는 셀프인데 사람도 없다.,

영업하는주유소가 거의 없어서 좀 해멨는데, 구글 맵으로 주유소 검색하고 알라모 렌터카 가는 길에 바로근처에서 저 주유소가 있어서 주유를 무사히 했다.





카드 결재가 된다고 해서 카드를 넣었는데, 낼름 뱉어낸다. =_=


다행이 현금이 많이 있었고, 저기 바로 보이는데 들어가보니 편의점(?)에서 일하시는 분이 몇번이냐고 물어본다.


9번 주유구라고 하니, 얼마 넣을거야? 라고물어봐서 가득~ 이라고 하니 일단 50달러 내라고 해서 50달러 내고 가서 주유기를 꽂고 기다렸다.



여기는 꽂는것이 안전한 느낌이다.



꽂고 조금있으니 다 주유가 끝났다.

뽑아서 다시 걸어두고, 다시 편의점으로들어가서 끝났어요~ 라고 하니 


영수증하고 거스름돈을 돌려준다.

8.055 갤런을 넣었으니, 리터로 하면 약 30 리터다. 지금 우리나라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80원 정도 되니 4만 7천원 정도의 가격이다.

하와이서는 29.15 달러이고 환율이 탱탱 오른 지금 한국돈으로 3만 2천원 정도된다.


기름은 역시 미국이구나 싶다.



이제 주유했으니 렌트카 반납하고, 풀케어이므로 그냥 들어가서 놓고 나오면 된다. 그러면 뭐 또영수증 하나 끊어준다.


차량 반납하면 셔틀을 다시 타면 공항에 내려준다.



아버님 나이또래로보이는데 막 짐가방을 막 번쩍 번쩍...

다들 팁을 가방당 1달러씩 쥐어드리고 간다. 



뭐... 주내선은 전철 타는 기분으로다가...



비행기 앞문으로 내리고 탄다.



음... 조종석이 벌떡 열려있네...

시동걸고, R로  후진 기어 넣고 액셀 밟으면서 후진하는건가??

백미러가 없네?뒤는 안보고 운전하나? 



비행기에 앉았다.



구름의 품에 안긴 산봉우리가 보인다. 


그렇게 몇분 지났나?




그렇게 빅아일랜드 코나 공항에 도착했다.


어랏?



음.. 저기가 공항이다. 오픈되어있고.. 공항의 대기하는 공간도 실외다... 전철역보다 더... 그렇다 뭐..



내 살면서 가장 후회한 렌트 카 ...선택.. "달러" 렌트카, 

렌트카 이름이 달러인 이유를 알겠더라.

달러를 겁나 밝힌다. 인터넷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갔는데,. 붙는 돈이 더 많았다. 내...다시는 렌트를 하지 않으리.. 하고 후회했던곳.


하지만, 차는 정말 좋고 튼튼한 놈( 너무 비싸게 달라고해서 아무도 안빌려간)으로 구했다.



밖에서 보기에는 멋지고, 한국에서도 저런차 타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오.. 괜찮겠네?했는데..




일단 .. 뭔가 좁다... 마음에 안든다.

음.. 뭐 그렇다.. 이런 차를 사는 것은 특수한 목적이있어야 할듯 하다. 예를 들면 오지 캠핑을 "오지게"!!!  다니는 사람이거나,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오지게!!" 하는 사람들?

나는 안살 예정...



숙소 가는 길~



빅아일랜드는 내일 섬 일주를 할 예정이므로 숙소가는길에 마트 부터들렸다. 

한국 들어왔다가 망해버린 월마트가 여기는 잘되어있다.


먹을것도 많고..가격도 싸다.



뭔가 로열 스러운 리조트다. 입구가 뭔가 심심해서 이상하다했는데.


일단 들어가는 출입자체가 체크인한 고객만 들어갈수 있어서 임시 주차장소에 주차하고, 체크인 수속을 밟고 다시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주차장이 뭐가 이리 복잡한지... 자기 숙소에 주차가능한 장소가 정해져있다.



엇? 내가 잘못들어왔나? 뭐 이래 커??

잠만 잘건데...



읭?? 일단 우리 집보다 훨씬 크다....사이즈가 다르다.



이런 방이 세개다......

우짜지?


이런 사이즈의 욕실이 두개다...

우짜지?



여기가 알아보니 리조트내에 풀장도 있고 뭐도 있고 다 있는 곳이었다. 나는 여기서 잠만 자고..... 그랬다..

빨래 했다. 건조기가있더라구...


내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빅아일랜드 일주를 할 예정이므로 배터리 빵빵 충전하고, 지도 꺼내서 한번 확인하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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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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