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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드릴 모터 불꽃 저렴하게 수리하는 방법에 관한 2편이다.

 

지난 달 20일 정도에 알리에서 주문한 전동 드릴용 모터가 드디어 도착했다.

 

지난 수리기 1편(2020/01/21 - [만지작 거리고] - 보쉬드릴 모터 고장 수리기 -1-) 에서 간단히 내용을 써뒀는데, 오늘 도착하자 마자 바로 수리에 들어갔다.

 

알리를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약 3주 정도 소요되고 제품이 안전하게 잘 도착하여서 다음에도 자주 사용하게 될것 같다.

 

상자를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뽁뽁이로다가 포장을 또 잘 해놨다.

내용물을 꺼내보니 정갈하게 제품을 잘 포장해두었다.

모터교체를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1번, 인두가 필요하다. 나는 인두는 써본적이 없어서 제일 저렴한것 하나 사뒀던거 이번에 잘 썼다.

2번, T10 별 드라이버가 있어야 한다. 십자 드라이버인지 알고 한참 후벼대다가 별모양 인것을 보고 바로 잘 조립할수 있었다.

3번, 납이 있어야 한다. 인두로 연결되어있는 모터로 부터 전선을 분리하고, 새로운 모터를 납땜해줘야 된다.

분해와 조립과정은 매우 간단해보였는데, 하는 도중에 기어박스를 떨어트려 기어박스가.. 분해가 되는 대참사가 있었다.

모터 조립보다 기어박스를 다시 조립하느라고... 식겁했다. 진짜.

 

이번에는 수리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려뒀다.

 

혹시 집에 있는 드릴의 증상이 아래 영상과 같다면 모터만 동일한 스펙의 제품으로 구입해서 교체해서 다시 오랫동안 잘 사용하면 된다.

나도 처음 해본것이라서 잘 될지 몰랐는데, 하고 나서 보니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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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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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헌집 고치느라고, 목공 취미 활동하느라고 샀던 보쉬 18V-2-LI 드릴이 언젠가 부터, 작동만 시키면 모터에서 불꽃이 튀기며,


마치, 좀만 더 쓰면 "내가 불타버릴지도 몰라!" 라고 보쉬드릴이 말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건가...


언제가 꿈을 꾸다가도 드릴로 뭔가를 하다가 불이 나거나, 드릴이 마치 내 귀에다 "나를 태어죽일 건가요?" 라고 속삭이는 꿈도 꾼것 같다.



일단 모터를 따로 파는지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무슨!!! 4~6만원대였다.


아니 모터 세번 사면 드릴을 하나 새로 사는 가격이라고? 너무나 억울한 마음에 인터넷을 정말 샅샅히 뒤졌는데...


정품 모터가격은 거의 가격이 통일되어있었다.


그래서 일단 드릴을 까보고 모터 정보로 이것 저것 더 찾아보니 호환 되는 모터로 교체해도 잘 동작한다는 글을 확인하고, 유튜브도 검색을 해보니...


이미 정품 모터는 가격이 비싸서 1만원대의 모터로 교환해서 수리 해주는 여러 영상들도 있었다.


하지만 1만원대 모터를 좀 알아보니... 힘이 딸린다는 후기들이 좀 있어서, 완전히 호환되고 스펙과 심지어 품번까지 같은 제품을 찾았다.


알리에는 진짜 없는게 없다.


위 모터를 이제 주문해놨으니 한 2~3주 있다가 도착하면 바로 교체해서 드릴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놔야 겠다.


모터가 도착하면 수리기 2편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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