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을 다 둘러보고 크로아티아에 오면 꼭 다들 방문한다는 스플릿으로 이동한다.



이동중 차안에서 찍은 외부 풍경.

이곳은 저런 곳들로 가득하다.



오늘의 점심식사 장소는,,, 곰이 서빙을 하는?? 식당(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느낌의 식당)



송어 요리다. 그리고 감자 ..

나는 송어를 확실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란걸 새삼 알게 되었다.



박제 곰을 식당에 전시를... 

뭔가 취향이 그렇다..



밥먹고 나가보니 곰들이 있다..

뭔가 동물원도 아닌것이...너무 얇은 철조망으로 저렇게 해놔서 안전할까 싶은 생각이 잠시 들었다.



밥먹고 조금 이동하다 보니 스플릿에 도착하였다.

스플릿에 들어오면 저렇게 스플릿 전체를 안내하는 3D 지도?가 있다.



로마 황제 디오클레시아누스가 건설하였다는 디오클레시안 궁전이 있고, 스플릿은 저런 오래된 건물이 사람들이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저기서 살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조화로움이 이런것이 아닐까 싶은데.


저기에 사는 사람들도 역사적인 유적들을 훼손하지 않고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군데 군데서 볼수 있었다.



1층 쪽에는 상가들이 들어오고, 2층이상부터는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중인데,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는다.



사람이 엄청 많다. 우리는 이곳을 둘러보고 구경하는 것을 오늘의 오후 일정으로 해서 마무리한다.



여기 사시는 현지인드은 좀 ... 불편함이 있을듯 하다, 관광객들이 얼마나 들락거릴려나...



오른쪽에는 호텔같은 느낌이 살짝 드는데, 어색하지 않다.



이런곳이 잘 보존(?) 되어있다.



햇빛이 엄청 뜨거웠다.... 




우연히 돌아보다 고개를 들어보니 보이던 이곳.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이라고 하는데, 저기 엄지발가락이 유난히 반질 반질거린다.

들어보니, 저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오면 저기를 다 한번씩 만지고 간다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졌는지 반질 반질한 정도가 장난이 아니다.


우리도 물론 한번씩 만지고 왔다.


아들 뒤에 외국인들이 만질려고 줄서있다.



아드리아 해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라니.

낚시하는 사람도 하나도 없다. 우리 나라의 이런 곳이라면 지금쯤 벌써 낚시하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을텐데.. 쓰레기도 장난 아니었을것이고.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래서아들도 바다를 바라보며 조금 쉬었다.

너무 햇빛이 뜨거워 힘든 것도 있지만.



스플릿 해안에서 우리는 이렇게 논다. 



시가지에 들어서보니 .. 일단 미로가 따로없다.

좁고 복잡하다.



그중에 발견한 너무 맛있어 보이는 젤라토 아이스크림 가게.



단정하다.



그래서 아들이 레몬맛 하나 초콜렛맛 하나 이렇게 두개 사서 하나는 아빠먹고, 하나는 아들이 먹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사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으니...

아들이 두개....먹는...



스플릿 관광은 1박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차근 차근 둘러볼만한 장소였던것 같다.


우리는 내일의 일정이 두브로브니크 관광이 있어 오후의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호텔로 이동하였다.



호텔에 도착착하여 밖을 내다보니 해가 떨어지고 있었다.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먹고.



이제는 생선이 ... 좋지 않다....



크로아티아 스플릿은 진짜 사람들이 왜 추천하고, 방송에까지 나왔는지 여기 와서 보니 알것같다.


진짜 좋았고, 볼것도 엄청많고. 그리고 물가도 쌌다.


다음에 기회를 한번 더 만들어서 크로아티아는 올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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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관광후 크로아티아의 본격적인 관광을 위해 크로아티아 카를로바츠(플리트비체 바로옆)에 있는 호텔로 이동했다.


이동해보니 해가 넘어갈듯 한 시간이고, 바로 저녁식사를 먹기 위해서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이 참 뭔가 특이한 모양이다. 저런 식당도 한국에서 하면 잘 될것 같은데.

이동하시는분들이 모두 같이 여행을 하고 계시는분들이다. 


엄마와 함께온 딸 가족이 두가족, 장성한 아들 또는 딸 과 부모님이 같이 온 두가족,  아이들은 다키워뒀으니 부부끼리 오신 분들이 두가족 그리고 우리처럼 온가족(3명)이 출동한 가족 적은 인원이라서 그런지 사이도 좋게 지냈고, 여행내내 대가족 같은 분위기로 여행했다. 물론 인솔하시는 분도 노련하게 가족처럼 인솔해주신것도 있고, 처음 여행할때 부터 우리는 앞으로의 여행일정동안 모두 한가족이라고 매번 강조하셔서 그런지 여행내내 진짜 가족처럼 잘 지냈다.



와이프는 일단 샐러드를 준비해왔다.



이곳에는 이런 빵들을 매끼니때마다 먹는듯 하다 어딜가나 계속 이런 빵이 나온다.



뭔가... 다음에는 안먹을것 같은 국.



여기는 주문한 요리로 나오는데, 송어요리다. 송어가 무슨 .....저렇게 많아.

(송어가 기름진 생선인지 몰랐는데, 매우 기름지다.)



이렇게 한접시만 먹는다.

어른들은 먹을수 있어도, 아이들은 먹기가 좋지 않다.(뼈가 엄청나다.)



그런이유로, 아들은 숙소로 다시 오자마자 바로 라면을 한그릇하신다.

옆에 보이는 주전자는 유럽가면 대부분의 호텔에 저런 저기 포트가 없다고 해서 알뜰하고 똑똑한 와이프가 미리 챙겨서 간것.

(물론 와이프가 1일 새벽 1 커피만을 위해서 챙긴것은 아님)


아들의 뱃살이 저때가 저정도였는데, 지금은... 저거 한 4배는 되는것 같다..

부전자전이라더니.. 뱃살마저 ㅠ.ㅠ



우리의 여행은 늘 그렇지만.. 이렇게 떡실신한다.

지금 시간이 새벽 5시 좀 지난 시간이었던듯 하다.


이상하게 나는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못잔다.

집에서도 같은 침대인데도 같은 자리, 같은 베개에서만 잠이 든다. ㅠ.ㅠ

(이거 병인가...???)



잠도 오지 않으니, 정리 미리 해놓고 나와봤다.

무심결에 밖을 보니 일출을 맞이 하게 되었다.

여기가 산인지,.. 평지인지 잊고 바라 본 일출이다.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먹는다.

간단(?)하게 계란 세개 소세지 하나 빵 + 버터 잔뜩 .



아들도 간단하다... ㅋㅋㅋ



슥슥 먹고 오렌지 쥬스 한잔으로 마무리.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 여기서 매우 가까우므로 바로 이동한다(30분 밖에 안걸린다.)

일찍가야되는이유는 이 곳이 얼마나 유명해진것인지는 몰라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는 곳이지만지만 이런 곳들이군데 군데 있다.

폭포가 많이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시원하게 흐르는곳들도 많고, 



공원내 호수를 이렇게 걷고...



또 걷고.. 



갔다가 다시 와보고..



계속 걷는다, 걷고 또 걷는다.



걸을 곳이 많다.



물이 얼마나 맑은지(맑은 물에는 고기가 안산다더니, 여기는 고기도 많다. 송어들, 어제 먹은 송어들)



걷다가 찍어둔 공원내 호수 모습



유람선 줄이 매우 길다.



우리도 유람섬 타고 와서, 사람들을 전혀 무서워 하지 않는 오리들을 사진에 담는다.



뭔가 오리가 무섭다....



너무 물이 맑아서, 수심을 알수 없는 곳도 있다.

바닥이 보여서 얕을것 같지만, 엄청 깊은곳도 많고.



평화로운 이곳.



여기에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매우 많다.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하는 곳이었다.



바닥이 보여서 수심이 얕을것 같지만 엄청 깊다.



아들이 뭔가 있다고 가르키는중인데... 



가리킨 곳은., 오리 가족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여름휴가로 이런데 와서 몇일이고 쉬다가 가면 딱 좋을곳인데, 캠핑하거나 야영을 하는 사람은 없다.

(아마도 국립공원이이 당연히 없는것이겠지)



다 둘러보고 나서 돌아갈 유람선을 기다리는 중이다.



저런 배 두대가 왔다 갔다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각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빛나는 16개의 호수, 그리고 90여개의 크고 작은 폭포들, 호수위를 거닐게 해주는 나무다리들이 있는 곳이다.

사진을 찍는 것보다 천천히 거닐며 여유를 즐기기 딱! 좋은곳이고, 눈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장소이다.


크로아티아를 관광한다면 이 곳을 일정에 넣어두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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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츠캄머굿과 짤츠부르크를 둘러보고 다음날 일정을 위하여 슬로베니아와 가까운 숙소로 이동한다.


숙소 이름이 호텔 존네? 호텔 손네? 여튼 괜찮은 곳이었다. 가격도 괜찮다.! 위치는 일단 공기가 매우 좋은 산장 느낌? 방은 매우 크고 만족스러웠다.

4인 이상의 가족도 방하나만 빌려서 자도 될듯 한 곳.




구글은 검색하면 다 나온다.


짤츠부르크에서 1시간 좀 더 거리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나온다.



주인아저씨분과 가족들이 운영하는 매우 좋은 호텔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데...옛날에 잡아서 만든것들이겠지??



일단 방이 매우 넓다. 저런 침대가 한개 있고.



1인용 침대가 두개 더 있다.



아침식사는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먹기에 매우 좋았다.



건강해질것 같은 곡물빵들.



아들이 좋아하던 시리얼.



이빵의이름은 모르겠지만 이 빵을 매일 아침마다 먹는다고 했다.



과일이 이쁘다. 맛도 있었고.



그중에 제일 맛있었던것은 바로 이 반숙 계란!! 몇개나 먹었는지! 



아침에 둘러보고 출발하기전 아들의 인생컷을 한장 또 남기고, 준비해서 출발한다.



숙소에서 밖을 내다보며 찍은 인근 풍경.


숙소를 떠나 슬로베니아로 가는길인데, 차가 갑자기 엄청나게 밀리기 시작하고, 아래와 같은 표지판이 보인다.



바로! 국경을 통과하는 것이다.


유럽에는 아직 EU인 국가와 아닌 국가가 있어서 그들 사이에 국경이 늘 존재하고 EU인국가에서 EU가 아닌국가로 가는것, EU가 아닌 국가에서 EU인 국가로 가는것 이 과정에 운에따라 전수 검사를 하거나, 바로 통과하거나 하게 된다.


우리는 전수검사대상으로 분류. 모두 다 내려서 도장하나씩 찍고 다시 탔다.



국경에 따라 다르다. 이번 여행중 두번인가 내려서 도장찍은듯 하다.

(우리 나라도 북한 여행 가는 날이 오면 도장찍는 과정이 생기지 않겠나 싶다.)



국경도 통과하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에 다다를 즈음 버스 승강장이 하나 보였다.


BUS STATION BLED 라고 쓰여있는것을보니 여기가 바로 블레드 마을이다.

(사람이 많다 매우. 현지인들, 유럽인들 매우 많다.)


왜 많은지는 블레드를 둘러보자 마자 바로 알게 되었다. 그만큼 엄청나게 이쁜곳이다.




블레드 마을과 블레드 성 그리고 블레드 호수 가운데 있는 마리아 승천 성당까지 오늘 하루 내내 둘러보는 일정이다. 이정도의 패키지 여행이라면 아주 괜찮다. 이동도 편하고, 일정 고민할 필요도 없었고, 편하다.!!



블레드 성에 올랐다. 좁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넓었다.



성곽을 둘러보다 사진 한장 또 남기고.



아들은 뭔가를 발견하고 무언가를 쓰고 있다.



"Caleb is came here"

자기의 영어 이름과 여기왔다가 갔다는 것을 남겨둔다.



여기가 아마도 화장실이었듯 싶다.



성에서 블레드 호수를 바라보고, 저기 에 보이는 섬한가운데의 성당! 바로 저곳으로 이동한다.

마리아 승천 성당,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장소라고 하는데, 이후 사운드 오브 뮤직을 다시 보니 진짜 나온다.



배를 타고 가야되는곳이므로, 배를 탄다.

우리 나라에는 뱃사공이 노를 젖는 배를 탄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여기는 환경오염을 고려하여 모두 뱃사공이 노를 저어 운영하는 배 밖에 없고,

그 수도 늘리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하는 유럽인들인것 같다.



저기가 바로 마리아 승천 성당이다.

(승천할것 같아 보인다.)



아들의 연출된 모습을 하나 찍어두고.



아이스크림을 아주 맛있게 팔고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아들이 사려고 이것 저것 물어보는 중이다.



그래서 고르고 사온 아이스크림을 먹는중.



저기 보이는 곳이 호텔이라고 했는데, 유고연방의 티토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던곳이 이제는 호텔로 운영된다고 한다.

저기는 너무 비쌀것 같지 않나..?? 싶었는데, 유럽인들이 저기서 휴가를 즐기며, 패들보트를 타거나,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마치 사진을 찍으라는 듯이 정박해 있는 작은 보트.

(물이 얼마나 맑은지)



맑을물을 만난 아들은 너무 즐거워 한다.



이름을 까먹었는데, 저 큰 노를 슥슥 저어서 우리를 여기까지 데려다 주신 분과 한컷을 또 찍는다.


블레드의 일정은 생각보다 알차고 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블레드에 있는것 거의 다 갈수 있고 볼수 있었으므로, 부족함 전혀 없는 일정이었다.(블레드 성 일정은 모두 선택 관광이다. (보트 1인당 40유로, 성관람 1인당 30유로.)


이렇게 둘러보고 좀 놀았으니 점심식사하러 이동했다.


유럽은 많은 관광지에 화장실이 없거나, 있더라도 대부분 유료이다.(1인당 1유로 또는 0.5 유로) 그래서 패키지관광을 운영하는 가이드,인솔자분들은 각 여행지의 무료 화장실을 제공하는 장소에서 식사를 제공한다. 거의 대부분의 무료 화장실의 위치를 꿰뚫고 있다. 


여행 일정동안 인솔하시는 분이 가장 많이 했던 이야기가 "학교 다녀오세요" 였다. "화장실 다녀오세요" 라고 말하기가 좀 뭣하니, 학교라고 하고, 여기는 "유료학교입니다." "무료학교 입니다." 로 화장실의 무료, 유료 여부를 알려주셨다. 


여행중 2회인가 유료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유료라서 그런지 뭔가 지불시스템이 최첨단이었다. 무인으로 운영되었고, 한군데에서는 관리하시는 분을 직접 마주친적이 있는데 아들과 함께 각각 1유로씩 계산하려고 하니, 아이는 그냥 데리고 들어가서 쓰라면서 1유로만 받으셨다.




뭔가 식당같아 보이지 않는 장소에 우리를 안내해서 따라 간곳.

여기서는 피자도 팔고, 맥주도 팔고, 유럽의 돈까스인 슈니첼을 파는 곳이라고 한다.



현지인(?) 일것 같은 분들이 여기서 담배도 피고, 맥주도 한잔씩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것이 밥먹으면서 담배피는 곳이 여기는 제법된다.



배가 고팠던 아들이 쏜살 같이 달려간다.

피자 팔것 같은데....



미리 주문되어있는 음식 이외에 맥주를 한잔 주문했다.

술을 잘 즐기지 않지만, 여기는 맥주가 맛이 왜 이렇게 좋은거냐며 자주 사서 먹었다.

가격도 심지어 저렴하다.



일단... 패키지 여행의 식당은 기대하면 안된다.

보통의 슈니첼은 저것의 최소 두배, 보통 3배정도 되는 크기인데, 여행비 절감인지... 뭔지 몰겠지만, 아주 아담한 돈까스가 나왔다.

한국에서도 분식점 가서 먹으면 5천원 미만으로 먹을수 있는 바로 그것.



디저트로 나온 애플파이, 사과를 진짜 갈아 넣었다. 하지만 맛은 있지 않다.


식사 다하고 나와서 다음날 일정이 크로아티아 이므로, 여기서 무려 3~4 시간 이상 걸리는 카를로바츠로 이동하여 그곳의 호텔에 숙박하기로 하고 이동한다.



뭔가 과일이 여기는 매우 저렴했다. 이번 패키지 여행을 같이 하시는 분들중한분이 사서 온 자두(?)를 하나씩 나눠주셨는데, 뭐가 이리 맛나는것인지.



속도 가득차고 맛도 아주좋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호텔로 이동했다.

실제 걸리 시간은 거의 5시간 걸린듯 하다.(차에서 잠들면 되니....이정도는 괜찮다.)


블레드 관광은 요즘 동유럽 관광 상품에 거의 다 포함되어있고, 자유여행가기에도 매주 좋다.


슬로베니아 블레드 관광은 강력히 추천한다. 다음에 간다면 자유여행으로 갈것같다. 이런 곳에서는 하루종일 시간을보내면서 힐링이 되지 않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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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츠캄머굿에서 점식 식사를 하고, 오늘을 마지막 일정인 짤츠부르크로 이동한다.


짤츠부르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송을 불렀던 장소인 미라벨 정원도 가고, 모짜르트가 태어나서 17세짜리 살았던 모짜르트 생가도 가보고, 특이한 간판들로 유명한 게트라이데 거리도 가서 관광후 저녁식사후 호텔로 이동한다.



미라벨 정원은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입구에서 부터 사람도 많고, 아이스크림 파는 현지인 부터 시작해서 많은 노점들이 있었다.

일단 들어가서 둘러본다.



정원이 시원하게 뚫려(?) 있다.



피곤한 표정의 아들은 사진 대충 찍고..



소원 빌러 갔다.

(소원이 이루어진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소원을 몇번 빌었다.)



간절하게...


미라벨 정원을 어느정도 둘러보고 나서 모짜르트가 태어나서 살은 곳인 모짜르트 생가로 이동했다.


한국에 있을때 생가라고 하면 뭔가 초가집같은 느낌의 낡은 집이 떠올랐는데, 여기는 뭔가.... 빌라같은 느낌?


저당시에 저런 집을 지어서 살정도면 잘 살았지 않나 싶다.



이곳은 확실히 사람들이 더 많다.



가까이서도 하나 찍어보고.



지금은 모짜르트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짤츠부르크에는 유명한 곳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게트라이데 거리이다. 여기는 간판들이 좀 다 특이하고, 간판만 봐도 여기가 무슨일은 하는 곳인지 알수 있게 해놨다.


왜일까? 가만히 들어보니, 당시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간판만 보고 찾아올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함 상인들의 현명하고도 배려있는 것들이 아니었다 싶다.



현대식 간판은 그런 의미를 잃은것인지, 글자를 막 박아놓은곳도 있다.

그만큼 특색이 없는 가게라는 의미겠지?



자라의 간판참 특별하다. 간판 비용만해도 수백만원할것 같은데 왠지.



위와 같이 글자들을 박아놓은 그저 그런것들도 있고, 오른쪽의 맥도날드 간판보면, 화려한데, M을 써놨다. 이왕이면 햄버거를 이쁘게 넣어놨으면 더 좋았을듯 한데..



뒤쪽으로 나오면 이런 시장도 있다. 뭔가 비싼 느낌의.... 음식들...



케익도 팔고, 과일도 팔고 이것 저것 다양하게 판다.




모짜르트가 성인이 된 느낌이...??



일단 뭔지 모르지만, 찍어둔 곳.




사람이.. 점점 더 많다.



여기에 오면 이 초콜렛은 꼭 먹어보고 사서 가라고 하던데, 뭐 그럴것 까지야 있겠어? 라며 우습게 봤던 초콜렛들이다.



견과류 초콜렛이라고 하는데, 일단 내가 생각한 그런 견과류 맛이 아니라 매우 맛있었다.

은색으로 포장한것이 매우 맛있었음



저렇게 하나씩 하나씩 찍어서 만들려면 엄청난 정성이 들어갔을듯..

지금이야 공장에서 기계가 찍어내겠지만..



은색이다!! 기억하자 은색!! 은색 포장을 사야한다.




저 금색은 사진만 찍자.

우리는 은색을 샀다.

(금색 포장도 먹어봤다.)



가격이 차이가 난다.포장만 다를줄알았는데... 둘다 사봤는데.. 은색이 훨씬 맛있었다.



아들이 산 초콜렛.



조심스레 스스슥 뜯어내고.



먹었는데., 왜 맛있는지 알것같다.

겉과 속이 좀 다른 이런 표리부동한 초콜렛이.... 맛있다.

겉은 코팅한것 처럼 단단한 느낌이고, 안은 뭔가 부드럽다. 

그리고 그 안에 곱게 빻은 견과류가 들어있다.


이러니 맛있지.


짤츠부르크에서는 자유시간이 많이 있어서, 거의 모짜르트 생가만 보고 알아서들 돌아다녔다.


초콜렛 먹고 돌아다니다, 호엔성에 가기로 했다.



호엔성 케이블카 티켓.



저 성을 대체 어떻게 지은걸까..

(암벽에다가 환경도 생각하지 않고 저렇게 막 지어올리다니...)




여기는 전쟁용이다.

곳곳에 이렇게 포가 설치되어있다. 

현대전, 시가전에서도 바로 사용가능한 요새같은 느낌.



성안을 둘러보고 나와서 한번 쫙 찍어보고.



아래도 내려다 보며 찍었다.


다시 내려와서, 



은색 초콜렛을 산 장소를 다시 지나고.



길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잠시구경하다.



커피를 마시며 쉴수 있는 곳에서 아들은 인생샷을 한장 찍었다.

비누방울을 쫓아 다니며 터트리는 아들.


이렇게 한참을 놀다가, 저녁식사 하러 이동했다.


오늘 저녁메뉴는 중국음식이라는데... 일단 가보자.



한국인들로 가득찬 중국식당이다.

한국인밖에 없다.



음식이 ....그렇다..



그렇다...



김치도 그렇다...



맥주한잔을 마셔준다.


짤츠부르크는 꼭 가볼만 하다, 두번 가도 될듯 하다. 다만 초콜렛은 반드시 은색 초콜렛을 사먹도록 하자, 금색 초콜렛은 더 단단하고 부드럽지 않으며, 안에 든 견과류 맛이.. 향이 진했다.


그리고 한국인들로 가득찬 중국요리 식당은 가지 말자.


한국인들이 단체로 온다는 것은 ... 100% 패키지 이고, 패키지 여행 특성상 음식에는 크게 신경은 많이 안쓰는 것 같다.


저녁 먹고 숙소가서 라면 까서 먹었다.


사실 거의 먹은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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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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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출발하여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짤츠캄머굿에 도착했다.


여기서는 모차르트의 생모 안나 마리아의 생가도 구경하고, 볼프강 호수 그리고 유람선을 타고 관광후 케이블카도 탈 예정이다. 유람선과 케이블카는 선택상품으로., 1인당 80유로를 더 지불해야 할 수 있다.

선택관광은 대부분이 다 선택하는 관광이었다. (현금으로 지불)



장크트 길겐, 모차르트 생모인 안나마리아가 태어난 마을.

그냥 밖에서 보면 바로 "여기에요! 여기가 사진찍는 곳입니다." 알려주는 느낌이다.

사람들도 이미 줄을 막 서있고.




우리도 줄을 섰다가 한장 찍었다.



모짜르트가 사용하던것은 아니었겠지...



뭔가... 쌩뚱맞은 위치에 이런 것도 있었다. 여기는 여기저기에서 종교적인 오브젝트들이 있다.



누구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왠자 모짜르트 아닐까??



유람선 타려고 기다리는 중 찍은 곳.

사람들로 가득차있다.



볼프강 호수를 유람선을 타고 관광한다.

한국에서는 강에서 유람선을 타거나 하지는 않았을테지만, 여기는 그래도 볼프강이라니깐. 한번은 타봐야 겠다 싶어서 타기로 했다.



조용하고, 이쁘다.



이런 곳도 있고,



유람선 타고 관광하는 내내 파노라마 샷을 찍었는데 몇개 건지지 못했다.



여튼 볼프강 호수는 아름다웠다.


유람선을 타고 다시 돌아와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운터버그?를 올라가기로 했다.



이것이 티켓.



별로 높은것 같지는 않지만, 올라와서 뻥! 뚫린 경치를 보는 것은 좋았다.

그것을 보기위해서인지 많은 외국인들도 여기에 올라와있었다.



뭔가... 바람불면 쓰러지지 않을까 싶었던 산장.




종교의 힘은 대단하다.

이 높은곳까지 저런 것을 올려다 놓고..



넓게 파노라마샷으로 하나 찍어두고, 밥을 먹어야 되므로 다같이 후다닥 내려왔다.



음..... 뭔가 양은 적고, 매우 짠! 음식이 오늘 점심이었다.

패키지 음식이기 때문에 그냥 주는대로 먹는다.


짤츠캄머굿은 가볼만 하다, 단 "한번만!" 가볼만하다.


유람선은 딱히 탈 필요가 없다. 그냥 마을을 느긋하게 둘러보며, 카페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는 여유를 즐길만 한 곳이다. 


여기 오기 적당한 시간은 오전 시간대이다. 오전시간대에 아침식사를 매우 간단히 먹고 와서 여기저기 산책을 하다 애매한 브런치 하기 좋은 장소이다. 브런치를 먹고, 커피한잔하며 볼프강 호수를 감상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유람선을 타거나, 케이블카를 타거나 하는 것은 비추천이다.

(내가 미리 찍어 올려둔 사진을 눌러보면 크게 보이므로. 그 사진정도만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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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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