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츠캄머굿과 짤츠부르크를 둘러보고 다음날 일정을 위하여 슬로베니아와 가까운 숙소로 이동한다.


숙소 이름이 호텔 존네? 호텔 손네? 여튼 괜찮은 곳이었다. 가격도 괜찮다.! 위치는 일단 공기가 매우 좋은 산장 느낌? 방은 매우 크고 만족스러웠다.

4인 이상의 가족도 방하나만 빌려서 자도 될듯 한 곳.




구글은 검색하면 다 나온다.


짤츠부르크에서 1시간 좀 더 거리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나온다.



주인아저씨분과 가족들이 운영하는 매우 좋은 호텔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데...옛날에 잡아서 만든것들이겠지??



일단 방이 매우 넓다. 저런 침대가 한개 있고.



1인용 침대가 두개 더 있다.



아침식사는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먹기에 매우 좋았다.



건강해질것 같은 곡물빵들.



아들이 좋아하던 시리얼.



이빵의이름은 모르겠지만 이 빵을 매일 아침마다 먹는다고 했다.



과일이 이쁘다. 맛도 있었고.



그중에 제일 맛있었던것은 바로 이 반숙 계란!! 몇개나 먹었는지! 



아침에 둘러보고 출발하기전 아들의 인생컷을 한장 또 남기고, 준비해서 출발한다.



숙소에서 밖을 내다보며 찍은 인근 풍경.


숙소를 떠나 슬로베니아로 가는길인데, 차가 갑자기 엄청나게 밀리기 시작하고, 아래와 같은 표지판이 보인다.



바로! 국경을 통과하는 것이다.


유럽에는 아직 EU인 국가와 아닌 국가가 있어서 그들 사이에 국경이 늘 존재하고 EU인국가에서 EU가 아닌국가로 가는것, EU가 아닌 국가에서 EU인 국가로 가는것 이 과정에 운에따라 전수 검사를 하거나, 바로 통과하거나 하게 된다.


우리는 전수검사대상으로 분류. 모두 다 내려서 도장하나씩 찍고 다시 탔다.



국경에 따라 다르다. 이번 여행중 두번인가 내려서 도장찍은듯 하다.

(우리 나라도 북한 여행 가는 날이 오면 도장찍는 과정이 생기지 않겠나 싶다.)



국경도 통과하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에 다다를 즈음 버스 승강장이 하나 보였다.


BUS STATION BLED 라고 쓰여있는것을보니 여기가 바로 블레드 마을이다.

(사람이 많다 매우. 현지인들, 유럽인들 매우 많다.)


왜 많은지는 블레드를 둘러보자 마자 바로 알게 되었다. 그만큼 엄청나게 이쁜곳이다.




블레드 마을과 블레드 성 그리고 블레드 호수 가운데 있는 마리아 승천 성당까지 오늘 하루 내내 둘러보는 일정이다. 이정도의 패키지 여행이라면 아주 괜찮다. 이동도 편하고, 일정 고민할 필요도 없었고, 편하다.!!



블레드 성에 올랐다. 좁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넓었다.



성곽을 둘러보다 사진 한장 또 남기고.



아들은 뭔가를 발견하고 무언가를 쓰고 있다.



"Caleb is came here"

자기의 영어 이름과 여기왔다가 갔다는 것을 남겨둔다.



여기가 아마도 화장실이었듯 싶다.



성에서 블레드 호수를 바라보고, 저기 에 보이는 섬한가운데의 성당! 바로 저곳으로 이동한다.

마리아 승천 성당,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장소라고 하는데, 이후 사운드 오브 뮤직을 다시 보니 진짜 나온다.



배를 타고 가야되는곳이므로, 배를 탄다.

우리 나라에는 뱃사공이 노를 젖는 배를 탄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여기는 환경오염을 고려하여 모두 뱃사공이 노를 저어 운영하는 배 밖에 없고,

그 수도 늘리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하는 유럽인들인것 같다.



저기가 바로 마리아 승천 성당이다.

(승천할것 같아 보인다.)



아들의 연출된 모습을 하나 찍어두고.



아이스크림을 아주 맛있게 팔고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아들이 사려고 이것 저것 물어보는 중이다.



그래서 고르고 사온 아이스크림을 먹는중.



저기 보이는 곳이 호텔이라고 했는데, 유고연방의 티토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던곳이 이제는 호텔로 운영된다고 한다.

저기는 너무 비쌀것 같지 않나..?? 싶었는데, 유럽인들이 저기서 휴가를 즐기며, 패들보트를 타거나,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마치 사진을 찍으라는 듯이 정박해 있는 작은 보트.

(물이 얼마나 맑은지)



맑을물을 만난 아들은 너무 즐거워 한다.



이름을 까먹었는데, 저 큰 노를 슥슥 저어서 우리를 여기까지 데려다 주신 분과 한컷을 또 찍는다.


블레드의 일정은 생각보다 알차고 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블레드에 있는것 거의 다 갈수 있고 볼수 있었으므로, 부족함 전혀 없는 일정이었다.(블레드 성 일정은 모두 선택 관광이다. (보트 1인당 40유로, 성관람 1인당 30유로.)


이렇게 둘러보고 좀 놀았으니 점심식사하러 이동했다.


유럽은 많은 관광지에 화장실이 없거나, 있더라도 대부분 유료이다.(1인당 1유로 또는 0.5 유로) 그래서 패키지관광을 운영하는 가이드,인솔자분들은 각 여행지의 무료 화장실을 제공하는 장소에서 식사를 제공한다. 거의 대부분의 무료 화장실의 위치를 꿰뚫고 있다. 


여행 일정동안 인솔하시는 분이 가장 많이 했던 이야기가 "학교 다녀오세요" 였다. "화장실 다녀오세요" 라고 말하기가 좀 뭣하니, 학교라고 하고, 여기는 "유료학교입니다." "무료학교 입니다." 로 화장실의 무료, 유료 여부를 알려주셨다. 


여행중 2회인가 유료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유료라서 그런지 뭔가 지불시스템이 최첨단이었다. 무인으로 운영되었고, 한군데에서는 관리하시는 분을 직접 마주친적이 있는데 아들과 함께 각각 1유로씩 계산하려고 하니, 아이는 그냥 데리고 들어가서 쓰라면서 1유로만 받으셨다.




뭔가 식당같아 보이지 않는 장소에 우리를 안내해서 따라 간곳.

여기서는 피자도 팔고, 맥주도 팔고, 유럽의 돈까스인 슈니첼을 파는 곳이라고 한다.



현지인(?) 일것 같은 분들이 여기서 담배도 피고, 맥주도 한잔씩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것이 밥먹으면서 담배피는 곳이 여기는 제법된다.



배가 고팠던 아들이 쏜살 같이 달려간다.

피자 팔것 같은데....



미리 주문되어있는 음식 이외에 맥주를 한잔 주문했다.

술을 잘 즐기지 않지만, 여기는 맥주가 맛이 왜 이렇게 좋은거냐며 자주 사서 먹었다.

가격도 심지어 저렴하다.



일단... 패키지 여행의 식당은 기대하면 안된다.

보통의 슈니첼은 저것의 최소 두배, 보통 3배정도 되는 크기인데, 여행비 절감인지... 뭔지 몰겠지만, 아주 아담한 돈까스가 나왔다.

한국에서도 분식점 가서 먹으면 5천원 미만으로 먹을수 있는 바로 그것.



디저트로 나온 애플파이, 사과를 진짜 갈아 넣었다. 하지만 맛은 있지 않다.


식사 다하고 나와서 다음날 일정이 크로아티아 이므로, 여기서 무려 3~4 시간 이상 걸리는 카를로바츠로 이동하여 그곳의 호텔에 숙박하기로 하고 이동한다.



뭔가 과일이 여기는 매우 저렴했다. 이번 패키지 여행을 같이 하시는 분들중한분이 사서 온 자두(?)를 하나씩 나눠주셨는데, 뭐가 이리 맛나는것인지.



속도 가득차고 맛도 아주좋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호텔로 이동했다.

실제 걸리 시간은 거의 5시간 걸린듯 하다.(차에서 잠들면 되니....이정도는 괜찮다.)


블레드 관광은 요즘 동유럽 관광 상품에 거의 다 포함되어있고, 자유여행가기에도 매주 좋다.


슬로베니아 블레드 관광은 강력히 추천한다. 다음에 간다면 자유여행으로 갈것같다. 이런 곳에서는 하루종일 시간을보내면서 힐링이 되지 않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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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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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츠캄머굿에서 점식 식사를 하고, 오늘을 마지막 일정인 짤츠부르크로 이동한다.


짤츠부르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송을 불렀던 장소인 미라벨 정원도 가고, 모짜르트가 태어나서 17세짜리 살았던 모짜르트 생가도 가보고, 특이한 간판들로 유명한 게트라이데 거리도 가서 관광후 저녁식사후 호텔로 이동한다.



미라벨 정원은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입구에서 부터 사람도 많고, 아이스크림 파는 현지인 부터 시작해서 많은 노점들이 있었다.

일단 들어가서 둘러본다.



정원이 시원하게 뚫려(?) 있다.



피곤한 표정의 아들은 사진 대충 찍고..



소원 빌러 갔다.

(소원이 이루어진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소원을 몇번 빌었다.)



간절하게...


미라벨 정원을 어느정도 둘러보고 나서 모짜르트가 태어나서 살은 곳인 모짜르트 생가로 이동했다.


한국에 있을때 생가라고 하면 뭔가 초가집같은 느낌의 낡은 집이 떠올랐는데, 여기는 뭔가.... 빌라같은 느낌?


저당시에 저런 집을 지어서 살정도면 잘 살았지 않나 싶다.



이곳은 확실히 사람들이 더 많다.



가까이서도 하나 찍어보고.



지금은 모짜르트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짤츠부르크에는 유명한 곳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게트라이데 거리이다. 여기는 간판들이 좀 다 특이하고, 간판만 봐도 여기가 무슨일은 하는 곳인지 알수 있게 해놨다.


왜일까? 가만히 들어보니, 당시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간판만 보고 찾아올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함 상인들의 현명하고도 배려있는 것들이 아니었다 싶다.



현대식 간판은 그런 의미를 잃은것인지, 글자를 막 박아놓은곳도 있다.

그만큼 특색이 없는 가게라는 의미겠지?



자라의 간판참 특별하다. 간판 비용만해도 수백만원할것 같은데 왠지.



위와 같이 글자들을 박아놓은 그저 그런것들도 있고, 오른쪽의 맥도날드 간판보면, 화려한데, M을 써놨다. 이왕이면 햄버거를 이쁘게 넣어놨으면 더 좋았을듯 한데..



뒤쪽으로 나오면 이런 시장도 있다. 뭔가 비싼 느낌의.... 음식들...



케익도 팔고, 과일도 팔고 이것 저것 다양하게 판다.




모짜르트가 성인이 된 느낌이...??



일단 뭔지 모르지만, 찍어둔 곳.




사람이.. 점점 더 많다.



여기에 오면 이 초콜렛은 꼭 먹어보고 사서 가라고 하던데, 뭐 그럴것 까지야 있겠어? 라며 우습게 봤던 초콜렛들이다.



견과류 초콜렛이라고 하는데, 일단 내가 생각한 그런 견과류 맛이 아니라 매우 맛있었다.

은색으로 포장한것이 매우 맛있었음



저렇게 하나씩 하나씩 찍어서 만들려면 엄청난 정성이 들어갔을듯..

지금이야 공장에서 기계가 찍어내겠지만..



은색이다!! 기억하자 은색!! 은색 포장을 사야한다.




저 금색은 사진만 찍자.

우리는 은색을 샀다.

(금색 포장도 먹어봤다.)



가격이 차이가 난다.포장만 다를줄알았는데... 둘다 사봤는데.. 은색이 훨씬 맛있었다.



아들이 산 초콜렛.



조심스레 스스슥 뜯어내고.



먹었는데., 왜 맛있는지 알것같다.

겉과 속이 좀 다른 이런 표리부동한 초콜렛이.... 맛있다.

겉은 코팅한것 처럼 단단한 느낌이고, 안은 뭔가 부드럽다. 

그리고 그 안에 곱게 빻은 견과류가 들어있다.


이러니 맛있지.


짤츠부르크에서는 자유시간이 많이 있어서, 거의 모짜르트 생가만 보고 알아서들 돌아다녔다.


초콜렛 먹고 돌아다니다, 호엔성에 가기로 했다.



호엔성 케이블카 티켓.



저 성을 대체 어떻게 지은걸까..

(암벽에다가 환경도 생각하지 않고 저렇게 막 지어올리다니...)




여기는 전쟁용이다.

곳곳에 이렇게 포가 설치되어있다. 

현대전, 시가전에서도 바로 사용가능한 요새같은 느낌.



성안을 둘러보고 나와서 한번 쫙 찍어보고.



아래도 내려다 보며 찍었다.


다시 내려와서, 



은색 초콜렛을 산 장소를 다시 지나고.



길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잠시구경하다.



커피를 마시며 쉴수 있는 곳에서 아들은 인생샷을 한장 찍었다.

비누방울을 쫓아 다니며 터트리는 아들.


이렇게 한참을 놀다가, 저녁식사 하러 이동했다.


오늘 저녁메뉴는 중국음식이라는데... 일단 가보자.



한국인들로 가득찬 중국식당이다.

한국인밖에 없다.



음식이 ....그렇다..



그렇다...



김치도 그렇다...



맥주한잔을 마셔준다.


짤츠부르크는 꼭 가볼만 하다, 두번 가도 될듯 하다. 다만 초콜렛은 반드시 은색 초콜렛을 사먹도록 하자, 금색 초콜렛은 더 단단하고 부드럽지 않으며, 안에 든 견과류 맛이.. 향이 진했다.


그리고 한국인들로 가득찬 중국요리 식당은 가지 말자.


한국인들이 단체로 온다는 것은 ... 100% 패키지 이고, 패키지 여행 특성상 음식에는 크게 신경은 많이 안쓰는 것 같다.


저녁 먹고 숙소가서 라면 까서 먹었다.


사실 거의 먹은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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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출발하여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짤츠캄머굿에 도착했다.


여기서는 모차르트의 생모 안나 마리아의 생가도 구경하고, 볼프강 호수 그리고 유람선을 타고 관광후 케이블카도 탈 예정이다. 유람선과 케이블카는 선택상품으로., 1인당 80유로를 더 지불해야 할 수 있다.

선택관광은 대부분이 다 선택하는 관광이었다. (현금으로 지불)



장크트 길겐, 모차르트 생모인 안나마리아가 태어난 마을.

그냥 밖에서 보면 바로 "여기에요! 여기가 사진찍는 곳입니다." 알려주는 느낌이다.

사람들도 이미 줄을 막 서있고.




우리도 줄을 섰다가 한장 찍었다.



모짜르트가 사용하던것은 아니었겠지...



뭔가... 쌩뚱맞은 위치에 이런 것도 있었다. 여기는 여기저기에서 종교적인 오브젝트들이 있다.



누구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왠자 모짜르트 아닐까??



유람선 타려고 기다리는 중 찍은 곳.

사람들로 가득차있다.



볼프강 호수를 유람선을 타고 관광한다.

한국에서는 강에서 유람선을 타거나 하지는 않았을테지만, 여기는 그래도 볼프강이라니깐. 한번은 타봐야 겠다 싶어서 타기로 했다.



조용하고, 이쁘다.



이런 곳도 있고,



유람선 타고 관광하는 내내 파노라마 샷을 찍었는데 몇개 건지지 못했다.



여튼 볼프강 호수는 아름다웠다.


유람선을 타고 다시 돌아와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운터버그?를 올라가기로 했다.



이것이 티켓.



별로 높은것 같지는 않지만, 올라와서 뻥! 뚫린 경치를 보는 것은 좋았다.

그것을 보기위해서인지 많은 외국인들도 여기에 올라와있었다.



뭔가... 바람불면 쓰러지지 않을까 싶었던 산장.




종교의 힘은 대단하다.

이 높은곳까지 저런 것을 올려다 놓고..



넓게 파노라마샷으로 하나 찍어두고, 밥을 먹어야 되므로 다같이 후다닥 내려왔다.



음..... 뭔가 양은 적고, 매우 짠! 음식이 오늘 점심이었다.

패키지 음식이기 때문에 그냥 주는대로 먹는다.


짤츠캄머굿은 가볼만 하다, 단 "한번만!" 가볼만하다.


유람선은 딱히 탈 필요가 없다. 그냥 마을을 느긋하게 둘러보며, 카페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는 여유를 즐길만 한 곳이다. 


여기 오기 적당한 시간은 오전 시간대이다. 오전시간대에 아침식사를 매우 간단히 먹고 와서 여기저기 산책을 하다 애매한 브런치 하기 좋은 장소이다. 브런치를 먹고, 커피한잔하며 볼프강 호수를 감상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유람선을 타거나, 케이블카를 타거나 하는 것은 비추천이다.

(내가 미리 찍어 올려둔 사진을 눌러보면 크게 보이므로. 그 사진정도만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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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숙소에 도착해서 바로 짐풀고 정리하고 잠든후 오늘은 아침일찍 일정을 시작했다.


나의 여행은 늘 일찍 시작한다...


오늘은 아침 식사전에 모여서 체스키 크롬로프 구 시가지 관광을 한후 아침식사를 하고 짤츠캄머굿, 짤츠부르크 관광을 이해 이동하기로 했다.



아직 해가 떠오르기전 숙소 앞에서 기다리며 , 호텔을 찍어뒀다.

잠만 자고, 진짜 아침만 간단히 먹고 바로 머물렀던 호텔.



아들은 여기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자세가 제법 살아있다.



체스키 크롬로프의 하늘은 아름다웠다.



숙소에서 쭈욱 이길을 걸어서 내려가면 구시가지가 나온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현지인들은 아무도 없다.



쭈욱~~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횡단보도.

이 횡단보도를 지나면 구시가지로 들어가게 된다.



뭔가 설명을 듣기는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런 조각상들이 있었다는 정도로 기억에 남았다는 것은 임팩트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던듯...



종교가 없는 관계로... 사진만 찍었다.



역시.. 종교가 없으므로.. 사진만 저장하고 바로 이동.



그냥 슥슥 둘러본다.

이런 곳이 있군? 하고 둘러보는 정도? 산책하는 정도에 알맞다.



이거는 짓기가 매우 힘들었을것 같은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으로 이런 건축물을 지었을런지...


나는 지금과 같이 중장비도 없이 이런 건축물들을 손으로 하나씩 하나씩 지었을 그 사람들이 참.. 걱정된다. 힘이 매우 많이 들었을듯...



이곳이 크리크탈 제품들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스왈로브스키도 여기 출신이라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 여행상품에는 이런 쇼핑하러 가는 시간이 있다.)



체코는 맥주의 원산지라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필스너 우르켈이 맛있는 맥주였다는 것도 여기와서 알았다.

한국서 마시던 체크의 맥주와 여기서 마시던 체코의 맥주가 맛이 완전 ... 너무 다르다..



해시계가 있었는데, 왠지 시간이 좀 안맞는 느낌이다...



일찍 나서다 보니 기대치 않았던 일출(?)도 보게 되고, 사진도 찍어두고.

밑에 보이는 강이 블타바 강이다.



호텔이라는데 아담하다.



유럽스타일 지붕은 모두다 이런 색인갑다.

크로아티아를 가도 이런 지붕이고..



구시가지는 바닥이 돌이다.

돌바닥. 

저 돌들을 부시고, 갈아서 만들었을텐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우리나라 였으면 펜션, 캠핑장으로 꽉 들어찼을만한 곳.



체스키 크롬로프는 하수구 뚜껑을 뭐가 이리 정성들여서 만든거지?



구시가지를 끼고 도는 블타바강,

우리 나라였으면 저기 집값이 어마 무시 했을듯 하다.



위에 나오는 곳을 한바퀴 쓰으윽 돌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유럽은 현지인 가이드만 가이드를 할수 있다고 한다. 인솔자분이 가이드를 해주시지만, 현지인이 없이는 가이드를 할수 없다고해서, 현지인 가이드분도 한분 오셨는데. 그냥 따라만 다니는 가이드이다.


뭔가 여행객들 대상으로 합법적으로 삥뜯기 위한 배려인가?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을 먹고.

여기 꿀은 맛있다.



조촐하다....

하나씩 다 집어온것이 이만큼.



구시가지를 한장으로 담아봤다.



패키지 여행을 이렇게 하면서 좋은 점은 일반 여행하면 둘러보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음일정, 그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시 운전, 길 찾기 등등 하느라 여행인지 아닌지 모르게 지나갔는데.


여기에서의 첫일정을 마무리 하고 짐을 넣고 차에 올라타니, 그냥 편안하게 앉아서 구경이나 하는 이런 여유로운 여행이라니!!! (왜 나는 이제껏 몰랐지??)





폴라드인 운전기사분이 운전을 매우 잘한다.


앉아서 짤츠부르크로 가는 길을 구경하면서 갔다.



체스키 크롬로프는 지나갈일이 있다면 그냥 슥슥 지나가는 정도로만 알맞다. 여기를 굳이 일정에 넣어서 가야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이곳이 동유럽 첫번째 일정이었기에, 그나마 사진이라도 몇개 찍었지.. 다른 곳을 갔다가 왔다면,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을듯 하다.. 그만큼 소박하고, 조용한 곳이다.(볼것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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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로 출발~


8월 23일 밤 비행기로 출발해서 프라하에 오후 16시 50분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러 간다.(비행시간 11시간 50분)


패키지 여행은 아주 오래전 발리 신혼 여행을 빼고는 처음이라서 어리둥절 했다.


갔더니 이미 인솔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뭐뭐뭐 해야되고, 추가 비용이 뭐뭐 들어가고, 수신기도 나눠주고 전문가 같은 느낌으로 착착 여행준비를 할수 있게 해주셨다.



5살때부터인가 여행을 이리 저리 다니다보니 이제는 공항에서 자연스럽다.



수신기를 나눠주셨기 때문에, 수신기에 사용할 이어폰이 잘 동작하는치 체크중



공항에서는 그닥 이제는 찍을 사진도 없다. 기다리다가 비행기 오면 타고, 밥나오면 먹고, 쉬다가 자다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여행시작이다.


금번에는 대한항공 이용했더니 기내식하고 나오는 것들이 역시 좋다.



아이가 타니 아이용 기내식이 나오는데, 이것은 여행사에서 알아서 척척 신청해주셨다.

물론 우리아들은 어른들 양만큼 먹는다...



나는 이걿게 시키고, 와인한잔 받아뒀다.



좀 가다보니 피자가 나오고.(음청 뜨거운 피자.)



아들은 두개를 먹고, 나는 한개를 먹고, 와이프는 아들 먹으라고 안먹고.



아들이 또 ...라면을 시켜서 먹는다.

요새 먹는양이 장난아니게 많이 늘었는데, 저때도 심상치 않았다...



두번째 기내식은 치즈 버거?



뭔지 모르겠지만 기내식을 먹는다.



냉동 스파게티 맛?



다먹고 나서는 아들은 영화 감상을 한참을 한다. 거의 자지도 않고 영화를 보다가 ...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다.



프라하 공항에 내리니 여기는 오후다.

밤에 출발했는데 여기는 다시 시간이 뒤로 돌아갔다며 아들이 어리둥절해했다.


미리 나와있던 버스로 패키지 여행을 같이할 여러 분들과 함께 짧은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도착해서 숙소까지 이동하는데만 시간이 다 지나갔다. 이동하면서 인솔자분께서 간단한 소개, 일정 안내, 오늘 가서 해야할일들(선택관광비용 결제, 버스 운전기사, 가이드 경비 등등)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내일 일정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이렇게 편한 여행이라니!! 패키지 여행은 이래서 가는건가? 싶다.



첫 숙박을 할 체스키클롬로브의 블타바 호텔


블타바 강 바로 옆에 있고, 주차하기도 매우좋다.


걸어서 구시가지로도 갈수 있다!!.


호텔정보는 보니까 3성 호텔이고, 별점이 7.7 인 곳인데. 후기는 좋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Hotel+Vltava/@48.8117791,14.3166691,16z/data=!4m7!3m6!1s0x47735d71bf857bbd:0x78ad91c8f8563269!5m1!1s2018-09-01!8m2!3d48.8100135!4d14.3266466


오늘은 짐풀고 좀 잤다가 내일 아침일찍이 체스키크롬로프 구시지 관광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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