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의 일인데, 가끔 마트에 가지 못하는 경우 인터넷으로 롯데마트에서 필요한것들을 주문했다.


그런데 이 날에는 배송한 제품중 하나가 배송오지 않은점 그리고 동일한 상품 두개를 주문했는데, 하나는 정상적은 유통 기한이 남아있는 제품 그리고 하나는 작년에 비치하다가 팔리지 않아 지금에서야 꺼내서 재고 처리하는 느낌의 제품이 왔다.


와이프가 당연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니 배송오지 않은 제품은 당연히 보내줄수 있다고는 하지만 고객센터에서는 유통기한이 짧은 이유로 교환해주지 못한다고 한다.



몰에서 동일한 제품을 2개 선택해서 주문한다.


해당 제품의 링크



위와 같은 제품의 이미지를 판매하고 있다.



배송 받은 제품은 아래와 같이 두가지 이다.



유통기한이 금년 11월 12일까지인 제품

하루에 커피 한봉지씩 먹는다면 220개 니까 220일 그러니까 약 7개월을 먹게 되는데 한번에 두봉지씩 먹는다고 치면 3.5개월에 걸쳐서 먹는다고 할수 있다.


8월 18일었으니, 3개월을 더하면 11월 18일까지 하루에 두봉지씩 먹으면 다 먹을수 있다.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이란점도 그렇고, 포장상태가 심각하게 안좋다.

상자와 제품이 분리되어서 재포장한 느낌도 있고, 창고에서 꺼내오거나, 각 지점에서 안팔리른 재고 제품들을 인터넷에서 소비자들의 눈으로는 구분하지 못할테니 팔아대고 있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화가 나는 점은 저런 제품이 배송왔을때 소비자가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할수 있을텐데, 고객센터의 대응이 매우 불쾌했다.



요청사항은 제품하나가 몰에서 판매하는 것과 다르고, 유통기한도 너무 짧으니 동일한 제품으로 교환해달라.


고객센터왈: 고객님 그렇게는 안돼요.(실실 웃으며)


전화로 전기 충격을 가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기가 있었다면 지금 그 무기를 쓸때 인가 싶다.


아니 일단 팔았으면 땡이고, 양질의 제품으로 소비자가 교환할 권리는 없다는 것인가?


그러면 환불하고 다시 새로운 제품으로 주문하면 끝일텐데,. 고객센터의 대응이 어찌 이런지...



같이 온 제품의 유통기한은 1년 넘게 남았다. 


몇년전 아들이 유치원 다닐때, 수원역 롯데마트점을 가서 장도 보고 몰에서 쇼핑도하고 그랬는데, 그때는 고객 센터 뿐만 아니라 시식코너를 담당하는 어머님(?) 직원들도 좀 아이들에게 너무한다 싶어서 항의를 했더니 바로 시정되는 것 같던데...


당시 6살이던 아들이 시식코너의 음식중 좋아하는 음식이있어 하나 먹고 자 기다리며 하나 먹고, 하나를 더 먹으려고 하는 찰나 그 코너를 담당하시는 마음씩 좋게 생긴 (사실 아직도 그분의 이름도 기억한다)분의 입에서 나온 말이 "야, 그만좀 먹어!" 였다.


내가 바로 곁에 있지 않아서 애 혼자 왔나 싶어서 그랬던것 같은데, 맛이 있어하면 하나 사러 가던 차에 내가 옆에서 그 제품을 고르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런 말을 아이들에게 하던 그런 곳이다.


얼마전 까지도 그분 거기서 동일한 제품 동일한 일을 하고 계시던데, 롯데마트는 좀 소비자들에게 친철하지 못한 곳인것 같다.


결국 고객센터에서 안된다 어쩐다 이야기하다가, 따지니 바로 교환해준다고 새제품 보내준다고 해서 새제품이 그날 오후에 바로 왔다.


여기서 고객센터의 대응이 더 화가 난다.


소비자가 아무말도 안하고, "닥치고!" 있다면 지들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규정을 들먹일거고, 시시비비를 따지고 들면 바로 교환해주는 이런 고객센터라니, 많은 소비자들이 늘 따지고 들어야지만 그들의 권리를 지킬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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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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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넷째 일요일이라서 어제 퇴근하고 가족들과 수원역쪽의 롯데마트(롯데몰)에 가서 장을 좀 봐왔다.


오늘 와이프가 음식을 하며 어제 사온 음식중 크래미를 뜯어서 상태를 보는데 상태가 좀 이상하다고 한다.


조금 떼어내서 맛을 봤는데 쉰맛이 난다고.


크래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게맛살 처럼 그런 맛있는 향과 맛이나는데, 어째서 쉰맛이 난다는거지?


하고 나도 상태를 확인해봤다.



유통기한은 9월 1일까지 넉넉하다.



하나는 와이프가 요리하려고 빼 봤다가 상태가 이상하서 하나 폐기.하고 나도 하나 빼봤는데,



물이 벌써 흐르고 있고, 비닐에서 꺼내자 마자 저렇게 가지런하게 부서져서 떨어진다.

모두 폐기 하기로했다.


원래는 이런 일을 당하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인데, 사은행사로 끼워준 제품이란점이 좀 찝찝하고, 설마 이런 제품을 알고나 줬겠나 싶어 별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런 글을 남겨두는 것은 유통기한이 1주일 가량 남은 냉장음식이 저렇게 까지 상태가 안좋게 된것은 롯데마트 수원역 측의 유통과정, 보관과정 그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냉장 음식은 사먹기가 좀 곤란한 느낌이 드는 롯데마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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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기어로 그간 판매해오던 스마트 워치 제품을 이번에는 갤럭시 워치로 이름을 바꿔서 출시하네?


일단 시계를 사는 것에는 디지털 제품 보다는 아날로그 시계에 더 마음이 끌리지만 이번에는 보니 뭔가 들어간것이 많다.


특히나 80시간 사용, 내가 착용한 티소의 시계도 80시간 사용가능한 오토매틱 시계인데, 저정도면 괜찮을듯 싶다.


스마트 워치라고 해서 반드시 전기적인 충전을 통해서만 사용해야 된다는 것은 좀 불편한 느낌이 있다. 전기 없이 그냥 착용만 하고 다니는것만으로도 충전이 되고 자연의 태양광, 정전기등을 이용한 충전기술이 실생활에서 가능한 제품들이 나와주면 좋으련만..


일단 한번 충전으로 저정도의 시간동안 사용가능하다는 것은 좋다.


얼마나... 개발자들의 피땀을 짜냈을지 ㅠ.ㅠ 눈물이...



갤러리 워치 국내출시 보도 자료



다른 것 보다 갤럭시 노트 9 과 갤럭시 워치를 같이 구매하면 무선 충전 패드또는 BT Pen Plus를 준다니 이번에는 전화기 바꾸면서 시계도 하나 덤으로(?) 같이 사는 사람들이 꽤나 있을듯 싶다.


마음에 드는 순으로 보도자료의 사진들을 같이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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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하와이에서의 길고도 꿈만 같던 시간이 다 지나고 오아후섬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하나우마베이이야기와 돌아오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하와이에서의 휴가는 다른 여느 휴양지에서의 휴가보다 볼것도 많고, 할수 있는 것도 많은 그런 휴가였다.


다음에 휴양지로 휴가를 간다면, 하와이 보다 더 나은곳을 찾아서 가야 할것 같은데, 남은곳은 칸쿤 정도 일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아침일찍 일정을 서둘렀다.


휴가중에는 늘상 아침일찍 일정을 서두르는 것이 일상이었기는 하지만, 오늘은 다이이몬드 헤드가기 위해서 일찍!! 나섰다.



그런데.!!!!


올라가는 길이 벌써 심상치 않다.


주차장에서는 주차를 할수 없고...차들로 이미 가득 찼다.


밖에다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야 된다는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쿨 하게 해주시는.... 주차 관리 하시는 분의 말씀을 듣고 뒤로 돌아나오다 보니... 엄청난 사람들이 걸어서 올라오고 있다.


나는 보통 포기를 잘 하지 않는데, 이런 경우는 바로 포기한다.


 내려오다가 사진 한장 찍고, 빠른 포기와 함께 Plan B로 바로 직행이다.



주차 하지말라는 표지판이 있지만,. 많은 차들이 여기저기에 주차되어있고, 사람들이 거기서 부터 막 걸어올라가기 시작한다.



Plan B 는 이올라니 궁전이다. 


하와이에서도 뭔가 궁전이 있다는 것을 인터넷으로 미리 봐뒀는데, 이렇게 된 이상 여기를 한번 가보고 하나우마 만으로 가야 겠다 싶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하고.....



음....



끝났다.


볼것이 없다.....


바로 하나우마만으로 직행 결정.



와이키키 인근해 숙소를 잡고, 차량도 렌트 했기 때문에 어디든 아무때나 갈수 있다.


차로 24분 거리... 출퇴근 거리보다 가깝다.


와이키키에 휴양을 즐기시는 분들중 렌트를 하지 않는 분들은 저기로 가는 버스가 있기 때문에 버스 타고 왔다 갔다 해도 된다. 다이아몬드 헤드 가는 버스도 있다.


하나우마베이는 하와이 왔으면 꼭 가봐야 한다.


돈내고 들어가는 곳이지만, 돈내고 들어가기 때문에 관리가 잘되어있고, 스노쿨링하기에는 최적이다.


와이키키 해변에는 사람이 진짜 바글 바글 거린다.


내가 와이키키 해변에서 사진을 안찍은 이유도.. 찍을 만하지 않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 나라의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같은 느낌이었다.


하나우마베이는 그렇지 않다. 일단 입장료가 있고. 입장시간이 정해져있다.


관리가 그만큼 잘되어있다.


와이키키에서는 그냥 이리저리 왔다 갔다만 하다, 스노쿨링 할 사람들은 오아후에서는 하나우마 베이에서하는 것이 더 좋을듯 하다.



여기는 입장 시간과 해당 시간에 입장가능한 인원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가자마자 바로 입장권을 구매해두어여 한다.

(좀 늦은 탓인가... 11시 입장권을 받았다.)



하나우마 베이는 저런곳이다. 

입장전에 자연보호에 대한 영상을 틀어주고 관리하시는 분들이 설명과 소개를 해주시는데, 저기가 원래 분화구였나?? 여튼 그런곳인데, 저기 한쪽으로 계속 바닷물에 의한 침식이 일어나 저렇게 만처럼 만들어진것이라고 한다.


얼마나 오랜세월동안 자연에 이해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곳인지에 대해서 한참을 설명을 듣고, 들어가서 하면 안될것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 그리고 산호를 절대!!! 만지거나 올라가지 말라는 당부의 말을 들었다.



입장을 기다리는 중 물놀이를 유난히도 좋아하는 우리 아들은 신나서 날아 오르기 시작했다.



음.... 날아오르고 나니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가 있네...



그래서 우리는 조신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저 비치타올은 호텔에서 대여해주는 비치 타올이다. 달라는데로 줬던듯 하다.



하나우마 베이가 어떤 곳이냐면, 저런 곳이다.


저기 보이는 것들이 산호다. 저 산호가 저렇게 만들어지는데 까지 수백년, 수천년(?)이 걸린다고 한다. 저기 위에 누가 올라서면 바로!!! 제지한다. 경고




유치원 다닐때 부터 괌에서, 베트남에서 스노쿨링을 하다보니, 여기서는 완전 알아서 척척이다. 알아서 준비하고 바로 입수.



좀 지나면 춥고 배고프다. 잠시 나와서 햇빛을 받으며 휴식을 보낸다.



또 논다.



고운 모래들로 모래성도 만들고..



어린이들은 한국이나 외국이나 다 비슷하다, 우리아들이 혼자 만들고 있을때, 옆에 있던 유럽인 가족들의 아이들도 뭔가를 만든다.



아들은 여유를 즐긴다.



그렇게 오늘 하루 종일 여기서 놀았다.

(나는 지난밤 에그앤 싱즈 가는길에 발가락을 심하게 다쳐 ㅠ.ㅠ 물에 들어가보질 못했다...)


어느정도 놀다가, 숙소로 돌아가서 짐도 정리해야 하고, 저녁도 같이 먹고, 와이키키 내 몰에서 이것 저것 몇가지 쇼핑도 할겸해서 숙소로 돌아와서 식사하러 가기로 했다.




호텔 앞 무료 대여해주는 자전거, 아무도 대여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어제 먹었지만, 오늘도 먹을것이 있다.



바로 에그 앤 싱즈다.!!!



어제 먹었는데, 그 맛이 너무나 입에 맞아서 오늘 또 시킨다. 



이것은 뭔가 디저트로 늘 시켜 먹었던것 같다.



음 고기는 일단 시키고 본다 원래..



맛은 저정도로 그릇을 삭삭 비울정도로 맛이 괜찮았다.

괜찮았다 --> 내 입에 그리고 가족들 입에 맞았다.


쇼핑좀 하고 숙소로 돌아온다.

와이켈레 쇼핑몰 말고, 와이키키내에 있는 쇼핑몰이 좀 더 크고 살것많았다.


많은 분들이 여행용 캐리어를 여기서 몇개씩 사간다고 하는데, 나는 별로 사고 싶은 제품은 없었다. 이미 그런 철지난 제품들은 한국에도 싸고 더 좋은 제품들이 많다.


여기에서 살만한것들은 운동복들이다. 운동복들이 한국인들의 사이즈가 여기있는 분들에게는 안맞았는지, 한국서는 이 가격에는 도저히 살수 없는 옷들이 군데 군데 끼어있다.


그래서 가족들의 운동복들을 몇개골라서 사왔다.


호텔의 수영장이다. 사람한명 들어간 흔적이 없다.

아무도 여기서 수영을 하지 않는다. 


호텔내 수영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혹시 오아후 가실 분들은 호텔 내 수영장이 있는 곳을 기준으로 숙소를 선택한다면 말리고 싶다. 수영은 와이키키, 하나우마만 어디든지 가서 하면된다.



호텔에 숙박중 희한한 시스템이 내가 내돈을 내고 호텔에서 사용가능한 적립금(?) 같은것을 강제 적립할수 있는데. 막상 쓸데가 없다.


그래서 마지막날이니 그 적립금을 털어버려야 될것 같아서, 바로 여기서 데킬라를 두잔 시켰다. 겁나 비싸다....



숙소에서 짐정리하고,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왔다. 

렌트 카는 반납하고, 공항에 데려주니깐.


하와이 공항에 대해서는 쓸 이야기가 별로 없다. 그냥 비행기 내리고 타는 곳? 이라는 정도?




기내식이 나오고.. 먹고 잔다.



먹다가 너무 맛이 있어서 뭐였지? 하며 먹은 음식.



이런 음식이다. 스팸으로 만든 스무비.



파인애플도 나오고.



아들은 스무비를 두개 먹으며 먹방을 찍는다.



짧은 휴가가 이렇게 마무리 되고, 집에 돌아왔다.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 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이런 시간들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들이 하나 하나 추억으로 남아 지금은 그런 지난 사진들과 글들을 보며 흐뭇해하는 중이다.


하와이 여행은 여기서 끝이다. 


여행기들을 최근 순으로 해서 역순으로 정리해서 올릴예정인데, 다음 이야기는 동유럽 패키지 여행을 떠난 이야기들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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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아후 섬 일주다.


오아후에서는 대부분 와이키키 해변에서 편안하고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는 것이 대부분인데, 나는 돌아다니는 것이 더 좋을듯 해서 오늘은 오아후 섬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일주라고는 하지만, 사실 주요 장소만 둘러보는 무작위 일주라서 아래와 같은 경로로 이동했다. 


하나우마베이는 따로 갈것이라서 거기는 오늘 일정에 포함하지 않았다.



쿠알오아 랜치 목장은 한국에서 상품을 2주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되는것도 모르고 그날 가서 이것 저것 경험하려고 했더니.. 실패했다. ㅠ.ㅠ

 

아침 일찍 !! 일어나서 다이아몬드 헤드 산에서 일출을 보려고 새벽 같이 갔는데, 오늘 영업안한다고....



바로 내려와서 쿠알로아 랜치 목장으로 가는 길로 향했다,


오아후의 동쪽 바다는 진짜 무슨 누가 그려놓은 그림인지, 진짜 그림 같은 경치들이었다.


가다가 아무곳에서나 들어가서 쉬면서 경치 감상도하고, 잠시 거닐기도 하고 그렇게 여유로움을 즐겼다.



오전 7시 . 해가 막 뒤에서 솟아 오르는데, 일출은 보지 못했다....



우리아들이 뛰어 노는것을 보면서 즐거웠다.



음.. 이런것을 아이들은 좋아한다....



순간 순간이 아름다움이다.



아들도 기분이 좋고.




누군가 낚시를 하기 시작한다.



아들과 아빠는 낚시하는 것을 구경하고 있다.



아침부터 한가로움을 즐기는 사람들이 하나 둘 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쿠알로아 랜치 목장에 도착했다.



산이 어마 무시하다.

저기서 짚 라인을 타고 내려온다니...

(예약 안하길 잘한것 같다.. 예약했다가는.... 여기와서 큰 후회를 했을듯...아님 지렸을듯...)



일찍 왔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다.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보니.



뭔가 소박하다?



말타는 모습을 연기중인 아들.



자연스럽지 않은 표정과 말을 경계하는 아들의 모습이다.



말만 찍다고 왔다.

말을 탈려고 했는데, 말이 너무 크다.



목장앞으로 나서서 경치를 보면 그냥 ... 그림같다.


쿠알로아 랜치 목장에서 액티비티를 하려면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된다.

2주전에 해야하고 가서 현장 예매 이런것은 안된다.


그런데 나는 이런 액티비티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기에 이런 곳을 보고 오는 것만으로도 괜찮았다.


여기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점심때가 다가오는데, 사람들이 칭찬이 자자한 노스쇼어의 지오반니 새우트럭에 가서 오늘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사람들이 100이면 100 칭찬해서 기대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노스쇼어의 바다는 아름답다.

여기는 해수욕 보다는 서핑하는 사람들을 위한 바다이다.

와이키키 같은 곳은 해수욕하기에 좋고. 여기는 파도가 좀 있다.



그림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점!

너무나 따뜻한 곳이어서 그런건가?


저기 바닷가 돌에 노숙자들이... 살고 있다...


좀만 가다보니, 벌써 심상찮은 곳이 나온다. 차량이 장난아니고...사람들이 갑자기 엄청 나게 모여있다.


주차하는 곳이 부족해서 이렇게 통제를 하고 , 하나씩 하나씩 들어가서 먹어야 한다.



여기 많은 푸드트럭집이 있는데 여기만 사람이 많다.

왜지?



그것은 바로 지오반니 새우트럭이라서 그랬던듯?

우리도 줄을 섰다.



여기에서 파는 새우를 다 시켰다.

이것은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스파이시 어쩌고였던것 같고.



보통 노멀의 새우



이것은 갈릭?



갈릭은 두개를 시켰다.


일단 가격은 비싸다.

절대 싸다고할수 없다.


한국에서 저정도의 새우 요리먹으면 1만원이 안될듯 한데.... 저렇게 4개인가 샀는데 100달러 줬다.


맛은?

유명하기 때문에 오는 것이라서 감성적인 부분이 크다.

맛은 새우다. 레시피가 특별한것도 없는 것 같았고.. 메뉴들을 다 시켜서 먹어봤는데, 유명한 곳에서 가서 유명한 음식을 먹는다라는 것이 크다.

가족들은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고, 남은 음식을 내가 ㅠ.ㅠ 다 잔반처리 했다.

(아까워서 다 먹음)


교훈 : 유명한 곳에 가서 식사보다는 하나 정도 사서 맛만 보자.


결코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므로, 오해할것은 없고, 식사로 먹는 것 보다는 군것질 한번 할수 있는 것으로 적당히~ 생각하고 먹는게 더 좋다는 것이다. 


배부르게 먹고 이제 후식 먹을차례다. 오늘의 후식은 파일애플 아이스크림이다.

그렇기때문에 Dole plantation으로 바로 출발이다.



노스쇼어에서 바로 몇분 안되는 거리다.

입구에 보면 여기는 벌써 부터 사람들이 북적 거린다.


어릴때, 사람들에게 파인애플이 열매가 선인장 처럼 땅에서 솟아 올라고 그 위에 파인애플이 열려있다고 이야기했다가, 엄청나게 욕을 먹은 적이 있다. 파일애플을 못먹어봐서 그런소리를 한다며 ㅠ.ㅠ... 

파인애플을 중학생때 제주도 수학여행갔다가 농장에서 직접 열려있는 것을 보고 이야기 했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이제서야 그 파인애플이 열린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다.

파인애플이 큰 나무에서 사과 열리듯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파인애플은 땅에서 자란다. 저렇게.



처음본 아들도 놀랬다.



입장하고나면 이런 미로도 있고.



열심히 푼다.



답을 쓰고.




사진도 찍고!



줄이 엄청 나게 긴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

사람이 여기에 다 모여있다.



엄청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태어나서 먹어본적이 없다.



농장 구경을 다 마치고, 이제는 다시 와이키키로 돌아가서 정리후 오늘 저녁은 어제 봐뒀던 eggs'n Things 에서 먹기로 했다.



줄이 길어서 가서 순번표를 받아뒀다.

이날 여기가는길에 발가락을 크게 다치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를 못했는데, 아주 친절한 직원들이 가득했다.



기다리는 중이다...


직원이 추천하는 음식들로 주문하고 대체 무슨맛이길래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하며 기다렸다.



메뉴가 나왔다.

팬케익 한개, 기억이 나지 않는 음식 두개!!



무엇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맛있었다.!!!





괌에서 먹을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그 팬케익이다. 역시 맛있다.



이거는 처음 본 음식인데, 와!!!! 맛이 진짜.. 정말 맛있다.

이것 먹으러 한번 더왔다. 결국.



에그앤씽즈는 모든 음식에 계란과 무엇이 나온다고 해서 지었다고 한다.


맛은 너무 좋았고. 왠지 내입에도 가족들 입에도 꼭 맞는 곳이었다.


여기는 오아후 떠나기전에 한번 더 와서 또 먹은 곳이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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