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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계속 더워 하루종일 에어콘을 켰더니, 하나뿐이 아들이 냉방병에 걸렸다.


밤새 콜록 콜록, 나는 너무 더워서 에어콘을 조금만 켜도 콜록 콜록, 춥다고... 


그런데 에어콘 바람 때문에 콜록 거리는 것 같아서,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고 목욕 거품을 풀어줬더니...


아주 어릴때 아빠와 같이 목욕했던 것처럼 같이 목욕하자고 해서 같이 들어갔다.


아기일때는 내가 들어가서 안고 내 무릎에 안거나, 앞에 앉아서 씻겨 줄수 있었는데, 이제는 한덩치 하는 어린이가 되어 욕조에 가득찬다.


나는 욕조에 걸터 앉아서 보고 있다가 몸 헹구고 나와서 아들 노는 것 수발 들기 시작했다.



혼자서도 장난감 가지고 아직도 잘 노는 초등 3년 생 아들.


목욕하는 것을 어릴때부터 너무 좋아했는데, 특히 거품 목욕!! 어제 보니 어릴때 생각나는지, 저기 거품 안에 안자서 거의 3시간(?)동안 나오질 않았다.


마음 한켠으로 미안하기도 한 감정과, 세월 빠름에 대한 서운함(?)에 대한 감정이 올라오는데... 참 어느새 이렇게 컸는지..


그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도 감사한데,. 매일 숙제해라, 공부해라, 뭐해라, 뭐했어?, 뭐 하지마라... 잔소리하고 혼만 내켜서 미안한 마음 한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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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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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중이신 분께서 오늘 모처럼 회사 근처로 들러주셔서 팀 분들과 같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날씨가 무슨 35도인데.. 회사 밖을 나가는 무시 무시한 도전을...


장소는 홍익돈가스!!


홍익돈가스가 체인점이었더라는??



내가 먹은것은 밑에서 왼쪽의 새우 세트.


일단 돈가스는 양이 너무 많다...


돈가스 집인데 위에보이는 볶음 우동이 더 맛있다.


새우 튀김이 더 맛있다.


돈가스는 그냥 돈가스이다..


정리 끝.


다들 반가웠습니다.


육아휴직이신분이 한분더 있으신데... 곧 다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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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와 비빔면

먹고 2018. 7. 23. 22:52

와이프가 더위를 먹은것인지, 더운날 음식을 잘못먹은것이지 힘이 없다.


주말에도 그랬는데, 오늘 퇴근해보니... 아들은 냉방병에 콜록 거리고 와이프는 힘없이 축.. 늘어진 상태.



그런데도 늦게 오는 내가 밤을 먹지 못했을까봐 날 더우니 시원한 찰비빔면을 만들어놨다.



비빔면을 만들어두고... 힘이 없어서 다시 쇼파에 쓰러지는 ...ㅠ.ㅠ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미안하다.


그래서 먹자 마자 설겆이도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냄새나기 전에 후다닥 모아서 버리고 왔다.


어제는 아들이 좋아하는 짜파게티를 또 맛있게 해줘서 맛있게 먹었는데...



건강을 생각해서... 짜파게티에 양파즙으로 맛을 내고, 저기 보이는 토마토는 아버지가 직접 기르신 유기농 토마토.



여러모로 맛있게 잘 먹고 다닌다..


요새 살뺀다고 아침마다 계단 오르고, 먹는 것도 조절하는데, 살이 잘 안빠지는 이유가 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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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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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진짜 미친것 같다. 


오늘 어디 온도가 39.9 도 라는 소식을 들었다.


대한민국에서 곧 망고가 재배되었다는 소식을 듣지 않겠냐는 농담도 주고 받았지만.. 


몇일째 이거 해도 너무한다.


집에 사람이 없을때 비웠다가 들어오면 에어콘 온도... 32도...



이런 바람직하지 않은 온도라니..


에어콘을 지금 하루 종일 켜놔야 되다보니, 밖에 있는 실외기가 "애애애애애애애앵~~~~" 굉음을 지르며 돌아가고 있다.


곧 돈달라는 소리 아닌가 걱정이 되는데...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 걱정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중 제일 첫번째는 "내일 낚시가서 밤에 어떻게 자지?" 이고, 그 다음은 우리 아들, 와이프가 이 더운데 어떻게 하지 이다. 


나는 회사에서 에어콘이 잘 나와서 오히려 춥다는 사람들도 있는 환경에서 시원하게 일하고 있지만... .가족들은 집 말고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지금 큰 도전이다.


온 도로의 차들의 열기, 뜨거운 아스팔트가 뿜어내는 열기...


그냥 멀쩡한 사람도 탈수에, 열사병 걸리가 딱 좋은 날씨다.


어우... 글 쓰는 지금도 에어콘을 켜놔도.. 컴퓨터를 켰더니 막 다리에서 땀이 줄줄줄...


어서 글 쓰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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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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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찜통 더위속에... 용감하게도 수요일 하루 연차를 또! 쓰고 이번에는 캠핑 낚시를 갑니다.


크흑....


이날을 위해서 낚시대도 새로 사고 이것 저것 샀는데... 두근 거려서 잠도 안옴...


아버지도 너무 설레하시고 , 어머니도 두근 두근 ( 가서 고기 다 잡아오자고...), 우리아들도 두근두근...


지난번 채비가 하도 밑걸려서 지도로 위성사진을 한번 찾아봤다.



저기 위에 빨간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던지면 채비가 밑걸린다. 일단 수심이 얕다.. 하지만 빨간쪽으로 던지면 우럭이 입질을 하고, 노래미가 입질을 한다. 물론 대어는 없을것 같다.


이번에는 그래서 더 밑으로 가서 신진도 넘어갈 예정이다. 마도 방파제 주차장 가서 찌낚시 5개와 원투 낚시 1개 그리고 바다 통발 까지 두개 준비했다. 밤낚시이지만 밤에는 자야되니까 통발만 던져놓고 자고, 새벽일찍 일어나 새벽 낚시를 할 예정이다.


어릴때 아버지를 따라다닌 밤낚시는 무섭고, 참 힘들었지만, 지금은 내가 아버지 나이가 되니 설레인다..



아머지가 직접 채비를 모두 이미 갖춰놨다., 가서 밤에 보이지도 않고, 채비 넣고 하려면 시간 간다고.. 미리 다 해서 가야된다며...


이번에 가서 많이는 아니어도 즐겁고 안전한 낚시를 기대하며 떠나볼 참이다.


다녀와서 조행기까지는 아니어도 ... 후기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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