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팬 대박 좋아

먹고 2020. 11. 22. 14:56

가족들이 가끔씩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도 가끔씩 즉석 와플을 몇번 궈 먹었는데, 와플이 생각보다 내 입맛에 맞았다.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와플을 파는 가게들도 많아서 가끔 하나씩 사먹을까? 하다가 길거리 음식 먹으면 배탈이 잘 나서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


와플을 집에서 구워먹을수도 있고, 와플 반죽도 이미 인터넷에서 잘 포장되어서 팔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다.


왜 이런걸 이렇게 늦게 알게 되었지????



인터넷에서 와플기계도 있고, 와플팬도 있는데, 와플 기계는 일단 뭔가 전기적으로 구워내서 편리할것 같지만, 화력이 좀 ... 맘에 들지 않을것 같아서 위의 매우 튼튼해 보이는 와플팬을 샀다.


국내 생산 제품인데, 찾아보니 한군데 정도에서 와플팬을 저런 사이즈와 큰 사이즈를 팔고있었는데, 큰 사이즈 제품은 품절상태라 미니 사이즈를 샀다.

(다음에 산다면 빅사이즈를 살것 같다)


그리고 와플 믹스도 바로 구입했다.


10킬로 짜리 업소용 와플 믹스이다. 와플믹스가 없으면 밀가루 + 버터 + 계란 + 우유 + 설탕 + 소금 뭐 이런식으로 믹스를 만들수 있는데, 귀찮고.. 맛도 들쑥 날쑥 할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10킬로 한포대를 아예 사버렸다.(와이프는 당연 좋아하지 않았다...)


일단, 저녁을 이미 먹은 상태라 와플을 구울수가 없어서 집에 있던 미니 호떡을 한번 궈봤는데..


말해 뭐해.!!!! 맛있다.


미니 호떡 두봉지(10개)를 다 궈 먹어버렸다. 그리고 아들은 엄마에게 혼났다. 그만 먹으라고....



그리고 그렇게 지나고 주말이 되자 마자 바로 와플 믹스로 와플을 구워 봤다.

아들과 콜라보하여 아들은 반죽과 기름칠을 아빠는 불조절을 하여 와플을 구워봤다.



일단 달궈진 와플팬에 기름칠을 착착 해준다. 우리는 집에서 사용하는 카놀라유를 사용했다.

실리콘 붓은 하나 있으면 매우 좋다.




반죽은 물 1: 믹스 1 비율로 해서 잘 저어주면 되는데, 12살 아들과 42살 아빠가 먹기에는 물 300ml + 믹스 300g 이면 충분하다.



팬에 잘 채워준다. 팬은 이미 강불에서 달궈져있는 상태이고 지금은 약불/중불 정도의 화력으로 계속 데워지는 중인 상태다.




쨘!...


아무것도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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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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