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찜통 더위속에... 용감하게도 수요일 하루 연차를 또! 쓰고 이번에는 캠핑 낚시를 갑니다.


크흑....


이날을 위해서 낚시대도 새로 사고 이것 저것 샀는데... 두근 거려서 잠도 안옴...


아버지도 너무 설레하시고 , 어머니도 두근 두근 ( 가서 고기 다 잡아오자고...), 우리아들도 두근두근...


지난번 채비가 하도 밑걸려서 지도로 위성사진을 한번 찾아봤다.



저기 위에 빨간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던지면 채비가 밑걸린다. 일단 수심이 얕다.. 하지만 빨간쪽으로 던지면 우럭이 입질을 하고, 노래미가 입질을 한다. 물론 대어는 없을것 같다.


이번에는 그래서 더 밑으로 가서 신진도 넘어갈 예정이다. 마도 방파제 주차장 가서 찌낚시 5개와 원투 낚시 1개 그리고 바다 통발 까지 두개 준비했다. 밤낚시이지만 밤에는 자야되니까 통발만 던져놓고 자고, 새벽일찍 일어나 새벽 낚시를 할 예정이다.


어릴때 아버지를 따라다닌 밤낚시는 무섭고, 참 힘들었지만, 지금은 내가 아버지 나이가 되니 설레인다..



아머지가 직접 채비를 모두 이미 갖춰놨다., 가서 밤에 보이지도 않고, 채비 넣고 하려면 시간 간다고.. 미리 다 해서 가야된다며...


이번에 가서 많이는 아니어도 즐겁고 안전한 낚시를 기대하며 떠나볼 참이다.


다녀와서 조행기까지는 아니어도 ... 후기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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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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