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아들녀석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나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5살때 유치원을 보내기 위해서 이동네에서 3군데에 지원했는데.. 모두다 추첨에서 떨어지고 ... 정말 속상에서 그 추운 겨울날  걸어서 터벅 터벅 집으로 돌아오며 눈물흘리던 와이프를 보며...


아니 무슨 유치원도 하나 보내기가 이렇게 힘든건지 하며,. 있는돈 없는돈 털어서 결국 인근에서 그나마 괜찮다고 하는 영어어학당을 보내게 되었다.


그것도 벌써 잠시 이제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요즘 인터넷이라던지 ... 주위에서 듣게 되는 교육... 아이들... 


내가 학교 다닐때를 마침 상상해보면, 사실 나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야 ㄱ ,ㄴ 을 배우고 1, 2 ,3 ,4를 배웠는데... 지금은 그런 것들을 많은 아이들이 다 알고 학교에 들어가고.... 학교에서는 사실상 많은 선생님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일부 .. 선생님들은 학원이나 사교육등에서 배워온거 확인만 하는 상태인곳도 있다고 하니... 참 가슴이 갑갑하다.


마음 같아서는 엄청 돈을 다 쏟아부어서 난다 긴다고 하는 학교에 보내고 싶지만, 막상 거기를 나와서 정말 요즘 재벌 4세들이나 다닌다는 그 학교를 졸업하고.. 막상 입사후에는 그냥 So So한 삶을 살아가는 후배들을 보니.. 그것도 답이 아닌것 같고...


그러다가 빌게이츠가 후원을 한다는 칸 아카데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일단 살만 칸의 마인드가 굉장히 존경스러웠고, 그 배경또한 잘나가던 금융맨이었으나,멀리있는 사촌동생의 과외를 유튜브로 하였던것이 많은 구독자들이 몰려들어 "책임감" 을 느끼고, 회사를 나와서 무료 교육에 인생을 바치게 되는 그 인물 됨됨이가 정말 존경스럽다.


그리고 컨텐트도 이제 엄청 나게 많은데.. 막상 들어가보니 ㅠ.ㅠ 한국어는 없..는 아직 슬픈 상태이다.


위에 보니. 학생들을 위한 메뉴, 선생님들을 위한 메뉴, 부모들을 위한 메뉴가 있는데.. 한국어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의 수많은 선생님들이 나서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온 세상 모든 어린이, 사람들이 공평한 기회의 교육을 가질수 있지 않을까? 물론 컴퓨터와 인터넷이 연결되어있는 환경이 있어야 한다는 최소한의 제약사항은 있으나... 이런 부분은 안드로이드등을 이용한 거의 무료에 가까운 테블릿 기기들이 그 기회를 제공해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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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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