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ers46에서 첫번째 스테이크를 먹고나서, 왠지 고기보다는 맛있고 향긋한 스파게티가 먹고 싶기도하고, 또 다른 스테이크 집이 없나하고 찾아본곳이 바로..


Smoke House Deli라는 곳인데.. 게스트하우스에서도 가깝고, 일단 예약을 하고 가야 했다. 가보니.. 왜 예약이 필요한지 바로 알수있었다.




사람도 많았고, 일단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다.


서슴치 않고 바로 주문들어갔다.. 파스타 두개와 스테이크 두개 .. 맛은??? 아래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다 긁어먹었다. !!!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한국보다는 훨씬 사지만, 인도 평균수준 약간 이상 + 2천원씩)


원래 메뉴가 어떻게 나왔을까??


빵이 나오고.....좀 더 달라고 하면, 바로 더 가져다 준다..


스타터로 포테이토시켰는데, 완전 뜨거웠다.. 그리고 물론 맛있었다.



스테이크를 다른걸 두개 시켰는데, 의사소통의 문제로 같은게 두개가 나왔다. 그런데 우리는 먹으면서도 몰랐다 ㅎㅎㅎ 먹고 나서 계산할때 엇? 같은거였어???



크림 치크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나온게 이거다... 모양보고 실망했는데, 한입 먹고 ... 헐!!! 흡입..


요고는 토마토 스파게티인데, 여기에 뭐 치킨 추가한다고 했더니, 2천원 더 받았다.. 맛은 물론 최고였지.!!


요약 : 좀 느긋하고, 좀 조용하고,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맛있게 먹을려면 이곳으로 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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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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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밖에서 사먹는 이야기로 돌아와서....


금번 출장중에는 매주 스테이크를 먹었다.


인도는 소고기 안먹는다는 말이 많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스테이크가 양도 많고 값도 싸다... 8천원 정도면 배터지게 먹는다..


그런데 한우에서 느껴지는 그런 향미는 없다.. 그냥 스테이크를 맛있고 배부르게 먹는거에 포커스를 맞추자.


제일 처음 간곳은 어느정도 유명하다고 알려진, Millers46인데, 금번에 두번이나 방문했다.


처음에 갔을때는 와 맛있어, 맛있어 하면서 먹었는데...


다음에 갔을때는 왠지 서비스도 엉망이고, 고기도 미디엄-레어를 주문했는데, 무슨 고기가 타서 질긴고기가 나왔는데, 서빙하는 직원이 와서 히히덕 거리며 웃다가 갔다. 다시는 안가기로 우리는 모두 다짐하고 진짜 다시는 안갔다.


Millers46에서 먹은 스테이크들 사진 쭉쭉 보고... 눈으로만 보고 혹시라도 기회가 있더라도 여기는 가지말것을 추천한다.!! 


요약 : 가지마!!!! 맛없어!!!!  서비스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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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먹는 이야기로 돌아오자..


밖에서 사먹는것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그동안 내가 묵고 있던 게스트하우스가 제공해주는 음식도 한번 정도 보여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기록에 남긴다.


인도에서 와서 음식 걱정을 제일 많이 했는데, 인도에서도 집에서 먹던것 보다 훨씬 더 잘먹을수 있는 곳이 있구나하면서 매일 저녁을 맛있게 먹고 있다.



아주 평범하게 나오는 정도는 이정도이고, 보통 더 푸짐하고 맛있게 나온다. 나머지 사진이 없는 이유는 사진 찍을 틈이 없이 다 먹어버리거나, 먹느라고 사진찍느라고 깜박했을때이다.



이건 버섯으로 만든건데, 집에가면 해달라고 할려고 찍어둔거!!!



인도에와서 아무런 기대도 안하고, 상상도 안한 음식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다금바리 회이다.

한국에서도 다금바리 회를 구해 먹기가 힘든데, 아니 인도에서????


그거도 그냥 제공되었다.!!!


맛은??? 맛있다!!! 소주가 필요해..




다금바리 회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가끔식 주말이나 하루 정도 시간날때 술을 한잔하고 싶을때면, Drops라고 하는 술파는 곳에가서 저렴하게 몇병 사와서 먹는다고 하면, 술상도 차려다 준다.


그냥 아무렇게 먹을수 있는 스미로프 보드카와 호세쿠엘보 실버 데킬라...(레포사도를 먹고 나면, 실버를 못먹게 되고, 아네호를 먹고 나면 레포사도를 못먹는다)



이렇게 잘 차려줘서.. 술을 계속 먹을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날 기억은 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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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처음왔을때 놀란것은..."이곳에서 어떻게 운전을 하지??" 하는 것이었고, 그 다음으로 놀란 것은 "어? 이래도 운전을 알아서 하네?" 였다.


지금은 너무 익숙해져있지만, 처음에는 도저히 도로 주변을 걸을수 없을 정도로 난폭하고 질서없는 차들과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경적 소리..


여기는 경적 소리가 일종의 의사소통 도구인것 같다. 인도가 각 주가 언어가 다른데, 경적소리는 힌디어와 같이 하나의 공용언어인것처럼 여기저기서 알아서 울려대고 알아서 피해다닌다..


그리고 또 놀란것은 소떼들이 여기저기 시도 때도 없이 몰려다니는것인데, 한번은 소들이 좀 다르게 생겨서 자세히 보니, 텔레비전에서 보던 버팔로들이 우루루 지나가는 것이었다.!!!




저 버팔로들은 과연 어디를 향해가고 있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도 잠시 우루루 지나가는 바람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댔다..


한 가지 신기한것은 사람들이 도로를 지나다닐때는 죽일것 처럼 경적울려대고 달려오던 차들이, 소들이 지나가면 소가 지나갈때 까지 조용히 기다린다.


그리고 개들도 마찬가지이고.....


사람한테는 그러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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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이야기 할려고 했는데 계속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다음에 방갈로르에 혹시라도 갈 사람을 위해서 미리 기록을 남겨두는것도 나쁘지 않으니...


방갈로르에 유명한 파크가 몇개 되는데 그중 하나가 랄박파크이고, 또 다른 하나는 쿠본파크 이다.


랄박파크는 갈 기회가 있었는데 도저히 귀찮어서 움직일수가 없었다. 


쿠본파크는 안가고 싶었으나.... 귀찮은 몸을 이끌고 힘들게 따라갔다.. ^^ 가서 무려 1시간 30분 이상을 걸어서 인도 우범지역을 걸어다녔다.(잠시 미쳤던것 같다.)


쿠본파크는 도서관도 있고(운영을 하는지 않하는지 모르는..), 근처에 도청(??) 같은 곳이 있는데.. 참... 인도 공무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글귀가 새겨져있는것도 볼수 있다.(정부가 하는 일은 신이 하는 일이다. 라는 글귀가...)









한번은 가볼만 한데, 절대 혼자 가볼만 곳은 아니고, 무리를 지어서 가자. 여자들만 가서도 안좋을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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