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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역 채돈이

먹고 2018. 7. 17. 23:48

어우.... 배터지게 진짜 맛나게 많이 먹었다.

오랫만의 파트 회식, 오늘 또 새로운 맛집에 갔다.


늘 먹던 삽겹살이라 큰기대를 하지 않고, 요즘 다이어트와 함께 조금만 먹을거야 하고 갔는데...

(조금만 먹기에 실패했다.. ㅠ.ㅠ)



건물 한쪽에 아주 작은 가게라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저렇게 "채돈이" 라고 한글로 쓰여있기 때문에 잘보고가면 찾을수 있다.


지도는 아래에 붙여놨다.




일단 가니깐 특이한 현수막이 하나 걸려있었다.,


모든 테이블의 고기를 구워드리기 때문에 절대 집게와 가위를 주지 않는다는 것!! 왜지? 근데 고기를 어지간한 사람들은 잘 굽지 못할것 같기는 하다.


딱 나오는고기가 최소 400그람 덩어리로 나오고, 보통 한근씩(근고기)으로 나온다. 2~3인분?


그런데 우리는 4명이서 앉은 테이블인데 600 그람 + 600 그람 + 400그람 시켜서 먹었다. 마지막 400그람은 반도 못먹었지만...



고기 두께 봐라... 저거는 어지간하게 궈서는 잘 안구워질듯.. 날씨도이리 더운데 저거를 누가 앉아서 일일이 궈...

직원들이 진짜 하나 하나 다궈준다.




위에서 찍은 모습... 근데 끝에 지방이 너무 많다.. 저 지방을 어쩌나 했는데. 옆에 따로 잘라서 모아둔다.



바로 이렇게, 한군데 다 모아두는데, 내가 보기에는저거 지방 잘라모은것만 한근 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워하며 저것도 아깝네 저거를 다 버리는건가? 하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


살코기들을 대충 다먹고 나니 갑자기 저 비게들을 막 자르기 시작하네?



뭐여 이거는... 비게 구이? 아니 껍데기 구이? 일단 비쥬얼이 저거는 먹으면 김치 한주먹씩 먹어야 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말이야...


그런데 막상 궈놓고 보니, 쫄깃한 느낌 + 역시나 느끼한 맛이 올라온다. ^^ 저거는 술안주다. 술이 좀 알딸딸 할때 느끼하게 넣어주는거...



살코기들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다., 저거를 다 일일이 잘르고 뒤집고, 해서 딱 익으면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놔준다.



여렇게 파겉저리하고 같이 먹으면 맛있다. 일단 다른 삼겹살집하고 다른것은 기름이 많이 바찐 느낌이 들고,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살코기는 느끼한 맛이 없다.


원래 돼지고기 구을때는 고기에 있는 기름이 나오도록 잘 궈줘야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니깐.( 백종원 님이 그랬음.)


저렇게 몇입 먹다보면 뭔가 시원한게 마시고 싶어지는데 오늘은 새로 나온 맛있는 소주라며 참나무통 소주를 마셨다.



아... 오늘은 왜 다 맛있지? 소주도 맛있다. 금새 두병 홀랑 마신 느낌?



옆에 앉은 먹방,맛집을 잘 꿰뚫고 있는 후배가 김치지깨 국밥을 시켰다. 맛있다. 그런데 맵다.

매운 음식은 먹기만 하면 내가 다음날 늘 배가 아픈데 말이야...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어떻게 먹으면 제일 맛있냐면 고기하고 같이 먹으면 맛이 더 좋다.



바로 이렇게 국밥 한숟갈에 살코기 하나 얹어 먹으면 뭐 말이 필요없지.. 더 많이 먹을수 있게 되고, 더 많이 살찌게 된다.. ㅠ.ㅠ 



요거는 오늘 여기로 안내한 똑똑이 후배가 오늘 블로그를 하나 처음 개시했는데, 블로그 글쓰고 있으니 사장님이 서비스로 내준 물냉면...


맛있는데, 배가 불러서 반도 못 먹었다.


아참,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고, 이정도면 괜찮은것 같다. 다음에 또 돼지고기 먹는다면 여기로 올듯!



제일 왼쪽것 600 그람 두개, 그리고 그 바로옆에것 400 그람 하나


보통은 저정도 안먹어도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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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인도음식점

먹고 2018. 6. 30. 21:53

인도 출장을 너무 자주 나가서 인도에서 인도음식을 먹고나서 배탈이 바로 바로 나는 바람에 최대한 자극적인 음식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ㅇ역시 회사 행사로 수원역 인근의 인도음식점에 가게 되었다.



수원역 앞, 그레이트 히말라야.



인도 음식하면 탄두리 치킨, 맛있고, 자극적이고,..하지만 인도에서 먹은 탄두리 치킨은 버터를 얼마나 넣었는지 기름이 뚝뚝 떨어지고 매우자극적이었는데, 여기는 한국화 된것인지 담백한 단두리 치킨이었다. 자극적이지도 않았음.



난 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법, 뭘 시켜서 먹든 맛있다. 물론 이때는 이분야의 전문가 분이 주문을 진행해주셨음(땡큐,그러고 보니 닉네임도 전문적인(special)이네)



카레들... 앞에 접시들 보면 알겠지만, 싹싹 비운다. 이거는 이전에 시킨거 금새 다 먹어버리고 새로 주문한것 같은데... 여튼 맛있다.

맛있는 음식앞에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맛있었다는 것만 남으면 되었다.


몇년전 인도 출장 몇번씩 다닐때는... 공항에 내리면 바로 배탈 나는 탓에... 호텔 조식을 먹어도 계란 후라이 두개만 먹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었던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인도 음식이 가끔 그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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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오래 살면서 출퇴근길에 보이던 수원 월드컵 경기장쪽의 "달보드레" 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그러다 결국 한번 가봤다.


일단 매우 사람들이 많았고, 대기도 해야 했는데, 그 음식들은 매우 정갈하고 맛도 있었기에 매우 만족스러웠다.


문제는 가격이 매우 비쌌다는 것 밖에 없었다.


여기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서 다른 세트도 먹어보고, 매우 맛이 좋았던 동치미도 실컷 다시 먹고 싶다.



제일 먼저 나온 죽,검은 쌀 죽이었던것 같은데, 그냥 먹었다, 감흥이나 맛에 대한 기억이 없음.




6번정도 더 달라고 해서 먹은 동치미!!! 태어나서 먹은 동치미중 가장 맛있었다. 어쩌면 저것 때문에라도 한번 더 가게 될것 같다.!!!!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들 상차림!! 매우 정갈하다. 그리고 맛있다.!!!



무엇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두부였다.



잡채!!! 정갈한데 매우 맛있다.



연어 롤(?)?, 기억에 없다,. 왜냐하면 하나도 먹어보기 전에 연어요리를 좋아하는 와이프가 맛있게 다 먹었음!!



샐러드..... 풀을 먹다니.......이것은 와이프꺼..



회모듬이었던듯?? 신선도 뿐만아니라, 저기 밑에 돌이 냉장 돌!!! 엄청나게 탱글 쫄깃 맛있다.!!


뭐였지? 나는 먹은 기억이 없다....



안심 스테이크였던듯...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이유는, 모든 고기는 이름이 중요하지 않고, 모두 맛있기 때문에, 이름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다.




가족끼리 특별한날 또는 부모님과의 특별한 날에 가는 장소로 매우 추천!!


한정식 코스 요리이기 때문에, 맛있는 한정식이 먹고 싶은 경우 매우 추천하는 장소이다.


가격은 다른 곳 보다 조금 많이 비씨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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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사진 정리를 계속 하는 중인데, 작년 괌 여행 다녀오고나서 블로그에 한번도 안 언급한것 같아서(사실 블로그에 안들어온지 너무 ...오래되서)


먹은것들만 중심으로 몇개 올려놓고 자려고 한다.


괌에 9박 10일을 갔는데... 길어도 너무 길었다.,


혹시라도 누군가 괌을 가기전에 이글을 본다면, 괌은 어차피 관광도 할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3박 4일(3박 5일)이면 매우 충분하다.


호텔 조식은 그닥 먹을 일이 없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숙박을 이용하고, 브런치로 아침을 시작하고 하루종일 바다에서 스노쿨링이나 하다가 저녁 어스름해서는 맥주 와 스테이크 같은것을 먹으러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꼭 관광을 하겠다면, 하루 렌트해서 3시간이면 괌을 일주를 할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괌의 렌트비용은 하루 7만원, 기름값은 그렇게 싸지 않음)


괌은 일단 미국이다. 미국스럽지 않고 필리핀 스러운데 미국령이다. 그래서 물가가 미국 물가이다. 팁도 10~15% 줘야된다.


사진을 정리할때마다 올리겠지만, 일단 괌은 투먼 베이쪽에 모든 놀거리가 다 모여있다(DFS도 거기에 있다.) 


호텔을 최대한 투먼 베이쪽으로 하고 아침에 늦게 읽어나서 브런치 먹고, 바로 바다로 가서 놀다가, 호텔와서 슥슥 닦고 바로 시내쪽으로 걸어가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돌아보는 정도가 가장 편안했던것 같다.


일단 아침을 먹을곳은 나는 매일 먹어도 좋을것 같은데, eggs'n things의 팬케이크 완전 추천한다. 줄서서 먹는 곳인데, 나는 호텔이 바로 인근이어서 아침에 눈떠서 바로 가서 먹었다.



DFS 바로 맞은 편에 사람들이 줄서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거기가 여기다. 맛있다. 그리고 서빙하는 사람들도 다 괜찮다.



전혀 중요하지는 않지만 이런 것들이 있었다.


왼쪽에 바나나 생크림 팬케익 5개, 오른쪽에 소세시 어쩌고 하나 어른 2, 아이 1명이서 먹은 메뉴인데.

너무 심심해 보이지만 완전 폭풍 흡입했다. 저거 찍고 나서 팬케익 한판 더 시켜서 먹었다....


아침 식사로 추천.. 그리고 커피도 여기는 그냥 준다. 


아침 먹었으면, 이제 바다로 가서 놀면서 소화를 시켜야 되는데, 이쯔음해서 투먼 베이를 보여주면  호텔에서 찍은 투몬 베이 위쪽, 아래쪽 사진이다.


무지개는 서비스~


저기 보면 바다가 아주 고요하고 얕다, 바다에 놀러가면 바닷물 맛을 보는 습관이 있는데 여기는 바닷물이 짜지만 그 다음 끝맛이 달달했다.(베트남은 짜고씀...)


밥먹고 저기 가서 스노쿨링하거나, 해변을 거닐거나 하다보면 금세 소화가 다된다.. 


어스름하게 저녁이 될려고 하면 이제 스테이크 한번 먹어봐야 되겠다는 느낌이 오는데...

TGI, Outback 등등 너무 많다,. 사실 아무곳에서나 가서 스테이크를 먹어도 된다.


아래는 거기 있는동안 진짜 여기저기 가서 시켜서 먹은 스테이크들인데.. 다른 곳도 많지만 스테이크는 고기이다. 고기는 맛있다. 그래서 어딜 가도 맛있다.


아이가  크림 스파게티를 매우 좋아해서 시킨 해물 어쩌고 스파게티,


해산물이 좋을것 같아서 시켜먹은것인데, 맛이 기억이 안난다....


아래는 고기, 역시 맛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연어스테이크, 한국보다 맛있었던것 같은데 좀 간이 쎄다.


다른 고기 스테이크(티본 스테이크였던듯), 고기는 맛있다.



스테이크 먹고, 저녁 간식거리 사러 설렁 설렁 가려고 했는데, 괌에는 K Mart 라고 있다. 모든 사람이 거기에 다 있는것 같은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드는 마트,우리나라의 이마트나,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곳인데, 다있다.

그래서 저녁에는 렌트한 차로 간다. 걸어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매우 귀찮다...



괌건널목을 보면 아래처럼 빨간색으로 건너지 마세요~~ 라고 하고있는데 가끔 한참을 기다려도 바뀌지 않는경우가 있다.


그럴때는 아래의 저 버튼을 누르면, 보행신호로 바뀐다. 사람들이 그만큼 걸어다니지 않는다.!!!


보행신호는 하얀색이다.


K MART 가는 인근에 나는 괌을 사랑해요~ 라는 낙서(?)가 있어서 찍어둔거...


K MART다, 마트안에서 이것 저것 쪽 찍으려고 했는데, 사람도 많고 어서 먹을거 사서 어서 호텔로 가고 싶어서 많이 찍지 못했다. 매우 크다.


괌에 오면 괌맥주는 한번씩 먹어봐야 된다고해서 샀는데, 뭔가 약한 맛이....


호텔에서 맥주를 먹고, 매우 짠 과자들을 몇개 집어먹고 다시 잤다...


괌 여행 자세한 내용은 다시 다른 글들로 따로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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