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새차를 사고 자동차 생활 보호 세트 PPF 필름시공을 했는데, 금년 여름 날씨가 너무 무더웠던 탓인지, 아니면 시간이 지남에따라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모르겠지만, 필름들이 한-두군데씩 떨어지고, 운전석 문쪽에서는 언제 찍었는지 필름이 찢어진 부분도 있어 급하게 필름을 주문하고 아들과 함께 시간을 내어 필름을 싹 교체했다.

 

물론 ^^ 아들과 나는 이런 작업을 이번에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당연히 필름도 몇번씩 붙였다고 뜯고 ㅠㅠ 버리고... 뭐 그런 부분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깔끔하게 잘 마무리 하였다.

 

필름도 한번에 좀 넉넉하게 사서 트렁크 도어쪽도 같이 싸악 붙여서 보호할 수 있게 해줬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여러 제품이 있는데 저렴한 제품도 있고 좀 가격이 되는 제품이 있지만, 3M 1.5cm 짜리로 넉넉하게 구입했다. 위의 한봉지가 5m 이고 세봉지를 구입했는데 한봉지로 SUV차량의 문짝 4개와 트렁크 문짝까지도 다 마감할수 있었다.

 

손 재주와 눈썰미가 좋은 아들에게 앞쪽 문짝쪽 마감을 부탁하고 심혈을 기우려 마감을 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찍어뒀다. 장인 정신으로 하려다 보니 조금만 틀어져도 다시 뜯고 재작업하느라 필름을 좀 많이 낭비를 하기는 했다.

 

이전의 PPF 필름은 두게가 좀있어서 그랬는지 잘 떨어졌었는데, 이번 제품은 뭔가 잘 쭉쭉 늘어나고 착 달라붙는 느낌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붙이고 나서 몇일째 운행중인데 만져볼때마다 기분이 편안해진다.

 

어차피 필름은 소모품이니깐 다음에 또 너덜거리거나 떨어지면 교체해줘야겠다 싶어 남은 필름은 차에 잘 보관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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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뉴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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